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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울상’
[태안]안면도 빛축제 3월까지 임시휴업 선언
[1호] 2020년 02월 13일 (목) 14:05:33 서화랑 기자 jmhshr@hanmail.net
   
 
  ▲ 코로나19 여파로 안면도 빛축제장이 오는 3월까지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안면도 빛축제 10일부터 3월까지 임시휴업 들어가= 최근 코로나19(COVID-19)감염증 확산 우려로 관광객들 방문이 저조한 가운데 관광도시 태안이 직격탄을 맞았다. 태안에서 ㈜네이처농업회사법인이 운영 중인 안면도 빛축제가 오는 3월까지 임시휴업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코리아플라워파크 전산망에 따르면, 최근 안면도 빛축제를 방문한 관람객은 손에 꼽을 정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가 감소했다. 상품의 특성상 겨울이 성수기이고 지난 설 연휴를 감안하더라도 관람객수의 하락 폭은 눈에 띈다.

㈜네이처농업회사법인 관계자는 “관람객 급감의 이유는 역시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이다. 빛축제의 경우 연중무휴로 진행됨과 동시에 관광 명소인 꽃지해수욕장이 인접해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공간이다. 주최측은 가족단위 방문이 많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 하고자 행사장의 임시 휴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안면도 빛축제는 임시 휴업 기간 동안 사전에 인터넷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환불 또는 네이처월드의 ‘태안 빛축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라고 안내했다.

이렇게 빛축제의 휴업 결정에 따라 연계된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 등도 직·간접적 경제활동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막연한 불안감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교통량 자체가 줄어들다보니 소비 위축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근에서 수산물 식당을 운영하는 김 모 씨는 “코로나19로 유동인구가 줄고 경기침체가 계속되다 보니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깊은 한 숨과 함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태안군공공부문노조연합,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 일에 동참 결의= 한편 앞선 지난 7일 태안군공공부문노조연합(의장 장문준)은 임시운영회를 열고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는 일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태안군에는 코로나19(COVID-19) 여파와 그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가 퍼져 불안감이 커지고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겨 숙박, 소매, 외식분야의 매출이 급감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특히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 태안군공공부문노조연합은 지역경제 위축 위기에 절실히 공감하고 구내식당 운영 축소, 기관 내 행사 조기 추진, 내부회의를 외부에서 여는 등의 노력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선에 나서기로 5개 기관이 결의했다.

태안군공공부문노조연합 장문준 의장은 “역대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태안군 자영업 사장님들께 관내 공공기관 협의체인 공노련 1,200여 조합원과 태안군공무원들이 이번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있으니 용기를 잃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태안군 공공부문노조연합이 임시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력에 힘을 보탤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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