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읍 삭선리에 있는 빈집 모습

태안군, 빈집정보시스템 구축 ‘빈집 활용도 높인다!’

 

-빈집정보시스템 구축해 빈집매입 및 임차희망자 등에게 정보제공해 인규유입-

태안군이 빈집으로 인한 환경훼손을 막고 빈집 매입・임차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에게 정보를 제공해 지역 인구 유입에 기여하고자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과 손잡고 ‘빈집 실태조사 및 빈집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해 빈집의 효율적인 정비・관리에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은 각 읍・면사무소 직원 또는 마을 이장이 직접 농어촌지역을 찾아다니며 빈집을 조사해왔으나, 빈집 소유자 파악 및 노후상태 등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어렵고 도시지역(태안・안면읍)은 제외되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확한 조사를 위해 농어촌지역과 도시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건축물에너지 사용량(전기사용량)・상수도 사용량・무허가 건축물 등을 확인해 1,847가구를 빈집으로 추정했으며,

오는 5월까지 빈집 추정 가구를 대상으로 건축물의 구조, 건물외관 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해 빈집을 최종 확정하고, 확정된 빈집에 대해서는 △현 상태 또는 수선을 통해 즉시 사용가능한 1등급(양호한 빈집) △수선을 통해 사용가능한 2등급(일반 빈집) △대수선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사용가능한 3등급(불량 빈집) △철거 후 신축의 효용이 더 큰 4등급(철거대상 빈집) 등으로 구분할 예정이다.

군은 이러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추후 빈집 매입 및 임차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자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인구를 유입하는 한편, 철거사업 등 빈집정비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 철거형이던 기존 빈집 활용 정책에서 벗어나 빈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담은 빈집정보시스템를 구축, 빈집에 대한 활용도를 크게 높여 환경훼손을 방지하고 관내 인구를 늘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2억 7900만을 들여 ‘빈집정비 및 활용사업’을 펼칠 계획으로, ‘빈집정비’ 61동에 대해 동당 400만 원을 지원하고, ‘빈집재생’ 1동에 대해 철거 후 3년 이상 공공용지로 조성하는 한편, ‘빈집활용’ 1동에 대해서는 리모델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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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 건강・복지 마스코트 ‘건복이’ 제작!

-보건・복지가 통합된 마스코트 활용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진-

-마스코트 활용해 충남 최초 복지지도 제작-

태안군 태안읍이 보건과 복지를 결합한 친근감 있는 마스코트를 제작하며 읍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섰다.

태안읍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마스코트 ‘건복이’ 제작이 지난달 말 완료됐다고 밝혔다.

‘건복이’는 사계절 내내 푸른 모습으로 불변과 장수를 상징하는 소나무를 모티브 삼아, 건강을 지켜주는 ‘건이’와 복지를 실현하는 ‘복이’ 두 마스코트를 합친 말로, 건강과 복지가 함께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읍은 앞으로 홈페이지를 비롯해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 복지시설 내 마스코트를 게시하고, 주요 행사 시 ‘건복이’를 활용해 다양한 건강・복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태안읍은 ‘건복이’를 활용해 충남 최초로 ‘복지지도’를 제작, 태안읍에서 받을 수 있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특히 태안읍에 있는 △노인시설(13곳) △장애인시설(7곳) △아동・청소년・여성 시설(9곳) △기타 사회복지시설(6곳)을 비롯해 아동급식카드(꿈자람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37곳)을 지도에 표시해 태안읍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황용렬 태안읍장은 “앞으로 태안읍의 마스코트인 ‘건복이’를 적극 활용해, 읍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써 소외되는 읍민이 한 분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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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태안발전본부점,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생필품’ 1,700여 점 기탁!

이마트24 태안발전본부점(대표 문민제)이 지난 19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치약・칫솔・라면 등 생필품 1,700여 점(4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문민제 대표는 “우리 이웃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민제 대표는 지난 5일 코로나19로 인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마스크 5,800장(730만 원 상당)을 원북면사무소에 기탁하며 지역 사랑을 전한 바 있다.


▲ 태안읍 마스코트 ‘건복이’

▲ 이마트24 태안발전본부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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