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 유홍종 기획국장이 주민대표자들에게 공사 진척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1년 개교 예정 가칭 당진나래학교 설계와 진척 상황 상세 안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당진 지역 장애 학생들을 위해 오는 2021년 개교 예정인 가칭 당진나래학교의 건립 추진 상황을 안내하는 주민대표자 설명회를 20일 개최하고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칭 당진나래학교는 당진에 특수학교가 없어 서산과 아산에 있는 특수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장애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개인별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하기 위해 초 6학급, 중 3학급, 고 6학급, 전공과 2학급 총 17학급 학생 116명 규모로 건립된다.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지난해 12월 3일 공사를 시작했다.

충남교육청은 지역주민들과 원활히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날 주민 설명회에 김명선 도의원, 김명진 당진시의원, 정상영 당진시의원, 김지환 합덕읍장 등 주민대표자들을 초대해 구체적인 학교 건축 설계와 지금까지의 진척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현재 충남에서는 운영 중인 특수학교 7곳에 이어 2022년까지 특수학교 4곳이 개교한다. 오는 3월에 직업 중점 특수학교인 천안늘해랑학교가 문을 열고, 내년에는 가칭 당진나래학교와 아산에 가칭 월천(통합)유치원이 문을 연다. 2022년에는 가칭 내포꿈두레학교가 예산군 옛 덕산중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지속적인 특수학교 건립으로 장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피로감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며 “특수학교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당당히 사회로의 전환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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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생들이 직접 만든 뮤직비디오 ‘팔레트’ 공개

고등학생 6명 자작곡, 자신들의 좌절감을 극복한 희망 노래 유튜브에 공개

“고민에게 절대 지지 않을래!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돼도. 포기 안 할래 난 이겨낼 거야!”

충남교육청이 2020년 새학기를 학생들의 흥겨운 랩(Rap)으로 시작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 고등학생들이 자신들의 고민, 좌절감 등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자작곡 ‘팔레트’를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21일 충남교육청 유튜브에 공개한다.

천안중앙고, 천안고, 천안두정고, 북일여고, 신당고 등 천안지역 5개 고등학교에 각각 재학 중인 음악 동아리 6명은 그림 도구의 팔레트와 같이 학생 각각의 꿈과 희망을 조화롭게 풀어가자는 의미로 작사, 작곡하고 노래 제목을 ‘팔레트’로 정했다.

뮤직비디오 출연자들 구성 또한 교육공동체의 참여로 이뤄졌다. 현직 교사가 선생님으로, 내포지역 학부모가 어머니로, 공주교육지원청 전문상담사가 상담교사 역할로 교육공동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팔레트를 작곡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천안중앙고 2학년 조한철 학생은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10대만이 표현할 수 있는 노래를 더 만들어 친구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싶고 최고의 뮤지션이 되기 위해 공부도, 음악도 열심히 해 지금 멤버들과 끝까지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뮤직비디오 ‘팔레트’는 21일 충남교육청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으며, ‘KBS 1TV 거북이 늬우스’에서 3월 1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재능, 꿈, 끼 등을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성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웹 드라마 등 영상 제작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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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기초학력 높이기 위해 충남교육청 잰걸음

충남교육청, 2020 기초학력 책임지도 내실화 계획 발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한 지도 역량강화, 학교 안팎 자원과 연계한 사업 등 10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진 기초학력 책임지도 내실화 계획을 20일 밝혔다.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세부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초·중 모든 학교를 두드림학교로 지정해 업무 부담 해소는 물론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도의 내실화를 추구한다. 저학년 한글교육 지도 강화를 위해 교육시간을 20차시 늘려 총 88차시 이상 확보하도록 하고, 한글 미해득 학생에 대한 진단-지도-관리체계를 학생 맞춤형으로 구축한다.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운영지원단을 조직하고, 충남 e학습터를 통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협력 지도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선도하게 된다.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기초학력 관련 교사 연구동아리 운영과 기초학력 책임지도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연구대회를 추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상호 공유하는 기초학력 향상 연구문화를 조성한다. 또한,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대한 현장지원을 위한 한글교육 지도 자료 2종, 수학공부 도움자료 2종, 기초학력 책임지도 가이드 북 2종 등 다양한 장학자료를 보급한다.

학교 안팎 자원의 협력적 지원 사업으로는 14개 지원청 단위로 학습종합클리닉 센터를 두고 상담사, 심리치료사, 학습코칭 강사 등 인적 자원을 배치해 학생 개별지원의 최적화를 구축한다. 가정-학교-지역사회 모두가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동참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학교와 연계한 기초학력 지도 활동도 추진된다.

충남교육청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확대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행복 충남교육의 최적화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팔레트를 작사, 작곡하고 뮤직비디오에서 출연한 천안지역 고등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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