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기관탐방]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자 -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염병호 이사장과 임직원들

코로나19 사태로 거리에는 사람의 통행이 거의 사라지고 서민들의 불안감 확산으로 서로 간의 접촉을 피하고 있어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의 소상공인 1079명을 상대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97.6%에 달하는 소상공인이 사업장 매출이 감소했다고 호소했다.

지난 22일 당진지역 작은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이인숙 씨는 "사람들이 돌아다니지를 않아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 평소보다 식당을 찾는 손님들도 크게 줄었고, 각종 모임 및 행사 등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 등에서 계획됐던 지역 축제행사들도 속속 취소되면서 모든 업계가 피해를 당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렵더라도 꿋꿋하게 성장하고 이겨 나아가고 있는 곳도 있어 희망을 품게 만든다.

 

=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제47차 대의원 정기총회 개최

서민들의 금융기관을 자처하는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정기총회에서 염병호 후보가 선거를 통해 이사장에 당선됐다.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제47차 대의원 정기총회가 21일 탑동지점 3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는 감사보고, 부의안건상정(제 1호안 1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의 건, 제 2호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제 3호안 임원선임의 건, 환원사업 및 복지사업현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건 상정에 앞서 우수 회원 시상식에서 ▲중앙회 표창 신해남 사랑봉사대 회장 ▲이사장 표창 오혜식, 박송희 씨가 각각 수상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결산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에 이어 이사장 선거가 진행됐다. 후보에는 염병호 후보와 박병근 후보가 출마했으며, 투표결과 염병호 후보가 이사장에 선출됐다.

무투표로 당선된 임원은 부이사장 김경석, 이사 김철유 이태성 배창섭 조규성 정경녀 장석승 씨로 7명이다.

염병호 신임 이사장은 “믿어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하다. 맡겨주신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회원님들이 아낀 만큼 최고의 금고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서부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1일 석문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한 쌀 500Kg과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복지사업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지역사회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금고의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새마을금고의 나눔 실천 활동으로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추천/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취재/ 당진공동취재팀

 

 


▲ 이사장으로 당선 된 염병호 씨


▲ 중앙회 표창을 받는 신해남 사랑봉사대 회장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