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열린 코로나19 대책 관련 영상회의 모습

 

코로나19 감염 방지 총력 대응 지속 추진!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 ‘심각’ 격상에 따른 기관 협조 부서장 합동 대책회의-

-군 운영 및 관리 다중이용시설(수영장 등 체육시설, 노인・장애인 시설, 도서관, 박물관) 잠정 운영 중단-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부부 2명과 전주 거주자 1명이 태안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관내 2인이 조기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지난 14~16일 태안군 남면 지역의 한 펜션에 머물렀던 청주 부부 등이 지난 22일 확진됨에 따라, 이들과 접촉한 펜션주인과 편의점 사장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하고 즉각적인 모니터링에 들어갔으며 23일 조기 검진을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청주 확진자 부부 등은 14~16일 태안 여행 기간 동안 해당 펜션과 편의점을 이용했으며, 눈・비 등으로 인한 기상악화로 타 장소를 방문하지 않고 펜션 내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의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각급 기관장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강력한 선제적인 조치로 군에서 운영 중인 체육시설・노인 및 장애인시설・도서관・박물관 등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잠정 운영 중단 조치를 내렸다.

한편 군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가세로 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즉각 대책 마련에 나서 △태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관내 경로당(233개)・마을회관(187개) 이용 자제 권고 △접촉지역 집중 방역 △관내 택시・터미널 추가 방역 등과 함께 청주 확진자 부부 등의 태안 방문 동선을 군 홈페이지에 상세히 공개하는 등 혹시 발생할지 모를 감염증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군 대응상황에 대한 ‘대군민 안내 문자’를 지속적으로 발송해, 군민들에게 가짜뉴스 및 오보로 불안해하지 말고 각자의 생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요일인 23일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대책 상황 보고에서 가세로 군수는 “일단 관내 자가격리자 두 분이 ‘음성’ 판정이 나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자가격리자들의 잠복기가 끝나는 2월 28일과 3월 1일까지 철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앞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거쳐 접촉의심자 현황을 파악해 발열체크 및 모니터링을 철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 군수는 “코로나19의 위기경보 수준이 현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만큼, 지속적인 방역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폐쇄 및 이용 자제 등 감염증 예방을 위한 강력한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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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 실시!

-입영과 동시에 자동 가입, 태안군에서 보험료 전액 지급-

태안군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복무 중인 지역 청년들이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을 경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이하 태안 군복무 보험)’을 이달 20일부터 시행한다고 태안군은 밝혔다.

지원대상은 태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군복무 중인 청년으로 현역병(육군・해군・공군・해병대)을 비롯한 상근예비역・의무경찰・의무해양경찰・의무소방원이며, 직업군인 및 사회복무요원은 제외된다.

보험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입영과 동시에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태안군이 전액 부담한다.

보장내용은 △상해・질병 사망, 상해 후유장해 최대 5천만 원 △중증장해 1천만 원 △상해・질병 입원(최대 180일) 1일 3만 원 △골절・화상 진단 시(회당) 30만 원 △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 시(최초 1회) 300만 원을 보장받게 된다.

특히 ‘태안 군복무 보험’은 휴가나 외출 시에 입은 상해도 보장을 받을 수 있고 타 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군복무 보험은 도내 타 시・군의 청년 상해보험 보장률 보다 높게 책정해 관내 청년들이 군복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병원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군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보장 내용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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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나무류 재선충병 체계적 방제 추진!

-나무주사・피해목 제거・드론방제사업 등 다양한 방제활동 펼칠 에정-

태안군이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적극 나선다.

군은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올해 방제방법을 다양화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태안읍 반곡리・송암리, 남면 진산리, 근흥 두야리 등 총 180ha) △피해목 제거사업(태안읍 반곡리, 77ha, 5,180본) △소나무재선충병 나무주사(태안읍 장산리・남산리 등, 75ha)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제거(10ha) △소나무재선충병 드론방제사업(70ha)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군은 솔껍질깍지벌레 방제를 위해 올해 7억 1천만 원을 들여 관내 소나무숲 400ha를 대상으로 나무주사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를 막기 위해 효과적인 방제방안 및 조치계획 수립해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고사목을 발견한 주민은 군 환경산림과(041-670-2423)로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라며, 감염목을 무단 벌채하거나 이동하면 관련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니 절대 금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 재선충은 보통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등의 몸에 기생하다가, 매개충이 수피를 갉아먹을때 침입, 일단 감염되면 100% 말라 죽는 등 회복이 불가능해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며,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연간 이동능력이 2~3km에 불과해 매개충 자체로 인한 감역 확산보다는 감염목의 이동에 따른 확산이 더 문제시되고 있다.


▲ 지난 23일 태안읍 송암리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작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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