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자원봉사센터, 방역전문봉사단 구성하고 순회 방역을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남에서도 속속들이 발생함에 따라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가 예방을 위한 방역전문봉사단(회장 이영주)을 구성하고 첫 활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방역전문봉사단은 공개모집을 통하여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봉사자와 시내 거점 상담가 5명을 포함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첫 방역봉사를 위하여 여성회관 마당에 모여 에스그린협동조합 김환성 대표의 약제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등 사전교육을 받고 첫 활동을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시작하였다.

 

이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우리 시민들을 지켜주려고 자발적으로 나서서 저렇게 수고하시는 분들을 보니까 눈물이 다 날 것 같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총 3개조로 편성된 방역전문봉사단은 터미널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과 재래상가 및 공중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및 취약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제공과 함께 집중 방역활동을 벌였으며 매일 시내전지역을 순회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도현 부이사장은 “본인도 모르게 보균자가 우리주변을 스쳐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제일의 안전은 사전차단”이라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방역전문봉사단 회장으로 선임된 이영주(윤호전기대표)회장은 “소독이 필요한 공중시설은 자원봉사센터(668-1365)로 미리 신청하면 최대한 봉사자를 배치하겠다.”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 소멸될 때까지 지역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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