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놓인 가정 살리고 나누고

▲ 당진 탑동감리교회 성금 기탁 모습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지역협, 도서 기증=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지역협의회(2019-20 당진지역대표 원국희)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당진시립도서관에 8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25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김홍장 시장, 원국희 국제로타리 당진지역대표, 최성일 당진지역협의회장, 정희정 총무를 비롯해 당진지역 11개 클럽 회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국제로타리 당진지역협의회에서 기증한 책은 ‘할머니를 위한 자장가(비룡소)’,‘THE BIG BOOK:야생동물(보림사)’,‘노부영퍼스트리더 JFR96(제이와이북스)’등 인기 아동도서 599권과 신간 일반도서 127권을 포함해 총 726권이다. 이 도서들은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 신평거산 작은도서관, 송산개미 작은도서관에 비치되며, 시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당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원 대표는 “우리 로타리는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이웃들의 삶을 개선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당진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미래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은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지역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책 읽는 문화 확산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지역이 하나되어 위기가정에 도움의 손길 보내= 합덕읍(읍장 김지환)이 자녀만 홀로 남은 위기가정에 집수리 등 맞춤형 복지를 지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구주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자녀만 홀로 집에 남게 된 위기가정을 합덕읍 맞춤형복지팀에서 발견하고 즉시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대상가정은 안전상 문제가 있는 낡은 집에 거주 중이었으며, 의료비 등 복합적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읍은 지역 내 여러 기관들과 회의를 진행해 해결책을 논의하고 역할을 분담했다. 가구주의 입원 문제와 자녀와의 관계형성에 대해서는 읍에서 지원을 맡고, 남부사회복지관에서는 자녀의 건강검진과 후원품을 지원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안전상 문제가 됐던 대문 등의 수리를 진행해 대상자가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역주민들도 홀로 남은 자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자립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합덕읍은 이 가구를 시작으로 현재 사례관리 진행 중인 13가구와 앞으로 추가 발굴되는 대상자들에 대해 관내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해 위기 상황에 있는 대상자를 찾아가고, 건강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복지시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속가능 상생재단, 당진시에 손소독제 기부= 당진시에 위치한 공익재단법인 지속가능 상생재단(이사장 김경복)이 24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시에 손 소독제를 기부했다.

 

상생재단은 많은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에 배부해 달라며 손 소독제 500㎖, 1,560개를 당진시청에 전달했다. 해당 손 소독제는 각 읍면동을 통해 마을별 필요로 하는 곳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당진제일교회·탑동교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지난 21일 당진제일장로교회(대표 방병만)와 탑동교회(대표 김석기)가 당진시청을 방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 원(당진제일장로교회)과 750만 원(탑동교회)의 성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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