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선 서해문화예술진흥회 원장

 

 

[인물&인터뷰] 최정선 서해문화예술진흥회장ㆍ하담국악예술원장

 

국악의 오랜 역사를 가진 서산지역에서 여전히 열정적으로 국악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근 서해문화예술진흥회를 창립하고 가장 선두에서 국악계를 이끌어가는 최정선 국악인을 만났다.

최 국악인은 ‘제3회 해양안전 전국 문무예대회’에서 국악부문 국민안전처장관 대상을 수상했으며 경기민요 57호 이수자 자격을 취득했다.

그는 국악공부와 함께 서산지역 각종 축제, 공연에서 열정적으로 재능봉사활동에 나서 전국 대회에서도 영광의 대상을 수상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국악인은 장홍순 선생을 만나면서 재담소리, 장타령을 배우면서 국악인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는데 어른들이 노래에 소질이 있다며 자주 불러주기를 원했고 자연스럽게 무대에도 올라 박수를 받았었다고 한다.

 

# 민요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 어려서부터 유독 좋아했던 노래들을 나이가 들어 불러보면서 변하는 저의 모습에 놀랐다. 부족하다고만 생각했던 저에게 재능이 있다는 것을 꾸준히 발견하고 전문적으로 민요를 시작하게 됐다.

한서대 사회교육원 국악과 교수를 역임하고, 한서대 어학교육원 국악교수를 하면서 국악이론공부와 소리를 더 배워야겠다는 신념으로 현재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 최근 서해문화예술진흥회 창립식을 가졌는데 어떤 곳인가

= 기존 선정예술단에서 서해문화예술진흥회로 명칭을 바꾸면서 창립식을 갖게 됐다. 서해문화예술진흥회는 예술단, 문화체험단, 봉사단 등 산하 단체들이 있으며, 2015년 선정예술단에서 출발하여 주로 재능기부 봉사를 하고 있다.

 

#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회원은 몇 명인가

= 현재 30여명이 참가하고, 주로 활동하면서 임원으로 선정돼있는 분들이 약 20여명이다. 우리는 문화예술봉사를 우선으로 하며, 가요와 국악, 퍼포먼스 등을 한다. 어버이날 지역 봉사, 요양원 안마 봉사 등 포괄적으로 계획을 짜고 있다. 자체 행사로는 회원들이 전체적으로 국악 교습을 받아 발표회를 한다.

 

# 활동비는 어떻게 충당하는가

= 봉사단체이고, 본인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후원을 주로 한다. 임원 분들이 자비로 내주시고 있으며 별도의 사업단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서 지역의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추천/ 서해안신문 류병욱 대기자

취재/ 서산공동취재팀

 

 

<서해문화예술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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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문화예술진흥회 창립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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