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 원북새마을금고 기탁

태안지역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계 각층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춘풍이 불고 있다. 태안군 꽃지관광컨설팅(주)(대표 박광근)가 4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태안지역 바느질 동호회인 ‘소잉YOU(회장 원수임)’는 지난 2월 28일부터 태안군 자원봉사센터에 비치된 재봉틀을 이용해 면 마스크를 만들어, 관내 한부모가정 및 취약계층 학생 등 260가구에 전달했다.

 

태안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신문웅)과 (사)태안반도태안청년회(회장 이준석)는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6.25 참전 용사 70가구를 찾아 집 안 구석구석과 집주변을 소독했으며, 군에서 준비한 마스크와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원북새마을금고(이사장 김종남)는 3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에 써달라며 손세정제 900개를 기탁했다.

 

김종남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손세정제는 읍・면 주민복지팀을 통해 관내 저소득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태안군 전문건설협의회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태안군 전문건설협의회(회장 이상웅)는 지난 2월 27일 군수 집무실에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상웅 회장은 “태안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전문건설협의회는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800만 원의 장학금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랑의 마음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태안읍 국제농기계 최종환 대표는 지난 2월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에 써달라며 방역기 10대(2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최종환 대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의회 의원들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를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해 각계각층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옆에 있는 이웃들을 서로서로 챙겨주며, 합께 힘을 합쳐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 꽃지관광컨설팅 안면읍 행복한 기부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