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득응 위원장(천안1, 민주)

충남도의회 ‘제2 설향’ 육성 기반 만든다

 

충남도의회가 도내에서 탄생한 우리나라 대표 딸기 품종인 ‘설향’ 신화를 잇기 위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김득응 위원장(천안1)이 ‘충청남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품종을 개발‧육성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업‧농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지역특화작목의 효율적 연구개발 및 육성, 기술 이전, 사업화 수행 시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와 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에 대한 운영사항 등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농촌진흥청의 지역전략작목 육성기반 조성사업 중 성공적 개발사례로 꼽히는 충남 딸기연구소의 ‘설향’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작목을 발굴‧육성해야 한다”며 “조례가 시행되면 지역특화작목의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18일에 열리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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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코로나19 대응’ 단축 의사일정 확정

-운영위, 의사일정 변경 안건 심의‧의결…18~20일 개최-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가 코로나19 국내 확산에 따른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형도)는 비회기 기간인 5일 회의를 열고 ‘제318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변경 협의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날 회의를 통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축소해 운영키로 결정했다.

11‧12일 양일간 예정됐던 도정‧교육행정 질문은 취소되며 민생과 직결되거나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만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말 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임시회 의사일정 연기‧단축 방침을 정한 바 있다.

김형도 위원장(논산2)은 “도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짜임새 있게 운영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3.1 독립운동 정신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운영위는 이 자리에서 김연 문화복지위원장(천안7)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의회 중증장애의원 활동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3건을 심의‧의결했다.


▲ 운영위원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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