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 사진

 

 

[이슈&사람들] 바이러스 잡으러 자발적으로 방역봉사 나선 서산 시민들

 

서산지역에서 민간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방역봉사가 이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해미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석명진) 회원 40여 명은 방역봉사에 나섰다. 해미면사무소 앞 광장에 모여 면민들에게 농사에 사용할 농약을 나눠주고 해미읍성 시내버스터미널 각 노선 승강장마다 조편성하여 코로나19 예방 방역에 나섰다.

동문1동(동장 김덕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성학, 부녀회장 김정희)에서도 16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봉사와 예방수직 준수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노후 다세대주택, 버스 승강장, 공원 등 주요 주민 생활구역을 대상으로 자체개조차량, 등짐펌프, 에어살포용 소독기로 방역소독조치를 실시하였다.

지난 12일 대산읍 의용소방대에 이어 동부시장전문의용소방대도 지난 13일 10시부터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동부시장전문의용소방대원 10여명은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진 만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수의 지역주민이 찾는 서산동부시장의 상가 및 쌈지공원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시장상인 및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산동부시장 내 환경정리 및 자율 방역활동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대산읍 사회단체 및 기업에서도 방역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 나섰다.

대산읍 상인회(회장 김기세), 대산읍 발전협의회(회장 김지석,) 환경운동본부 서산시지부 대산지회(지회장 이상빈)는 지난 12일 6개팀으로 나눠 읍내 상가 및 공동주택의 집중 소독을 실시했으며 대산읍 의용소방대(대장 이황운)도 매일 오전 대산1리에서 방역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한편,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는 코로나바이러스19 예방을 위한 방역전문봉사단(회장 이영주)을 구성하고 활동하고 있다.

방역전문봉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봉사자와 시내 거점 상담가 5명을 포함 총 20명으로 구성하였하고 첫 방역봉사를 위하여 여성회관 마당에 모여 에스그린협동조합 김환성 대표의 약제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등 사전교육을 받고 첫 활동을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시작했다.

총 3개 조로 편성된 방역전문봉사단은 터미널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과 재래상가 및 공중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및 취약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제공과 함께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하였으며 매일 시내 전 지역을 순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콘티비충남방송 이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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