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읍 한 농가에 육묘용 상토를 지원하고 있는 모습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농가 위해 전년대비 10일 앞당겨 유기질ㆍ친환경비료 대량지원-

-2만 6559농가에 영농자재ㆍ농업기계 등 46억 원 지원-

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모든 영농자재 지원물량을 당초보다 10일 가량 앞당긴 4월 초순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군이 올해 공급할 영농자재는 △유기질비료 1만 5991톤 △규산질비료 3276톤 △석회질비료 1951톤 △패화석 148톤 △벼 육묘용상토 5100톤 △벼 육묘상자처리제 85톤 △경운기ㆍ관리기 등 농업기계 468대 등이다.

이중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으로 토양환경 보전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일반 화학비료가 아닌 농림ㆍ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환경친화적 비료를 농가에 공급하는 것으로, 올해 6762농가에게 1만 5991톤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산성토양과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개량을 위해 7억 5600만 원을 들여 토양개량제 5227톤을 3857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급감으로 노동력이 크게 부족한 농촌의 어려움을 감안해 군에서 전량 무상으로 공동 살포까지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못자리철에 맞춰 벼 재배에 소요되는 육묘용 상토를 4ha까지 100% 보조해 주는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은 5586농가를 대상으로 상토 5100톤을 지난달 중순부터 공급하고 있으며, 4월 초순까지는 모든 공급을 마칠 계획이다.

더불어 화훼ㆍ마늘ㆍ고추ㆍ과수 등 원예특작농가에 대해서는 △화훼 토경재배 유기질 비료 3750포 △친환경 인삼 생산자재 볏짚 및 약제 3464포 △마늘 소포장 박스 1만 매 △달래 생산자재지원 박스 등 1만 3486개 △과수농가 유기질비료 5705포 등을 지원하며, 축산분야 사료작물 재배용 비료 1만 9901포도 코로나19와 관련해 앞당겨 지원한다.

이밖에 농업기계도 영농기 이전에 공급할 계획으로 농가별 선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운기 등 소형농기계 333대 △고추세척기 및 건조기 등 67대 △관리기 등 원예작물 생력화 장비 50대 △동력운반차 등 과수농가 농기계 18대를 지원한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각종 영농자재를 당초보다 10일정도 앞당겨 공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가 지원 등을 통해 ‘농업하기 좋은 태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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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공동체통합지원센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 선정!

태안군이 충청남도 주관 ‘2020년 시ㆍ군 공동체통합지원센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공동체통합지원센터 설치 지원사업’은 주민주도의 지역현안 해결을 목표로 추진되는 다양한 공동체 정책이 각각의 지원센터를 통해 칸막이식으로 현장에 전달되는 체계를 개선하고자, 행정과 민간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중간지원조직인 센터의 통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현재 운영 중인 ‘태안군농어촌마을지원센터’와 향후 설치예정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합친 통합지원센터 설치로 △지역개발의 거점공간 △민간 전담창구 △정책연구소 역할을 수행해 공동체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세로 군수와 주민들이 센터 기능 강화 및 역할 확대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높고 태안 지역의 통합지원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로써 군은 통합센터설치 지원과 내년부터 최대 2년간 현장밀착형 코디네이터 지원을 받게 됐다.

앞으로 군은 기존 군 청사 내에서 운영하고 있던 ‘태안군 농어촌마을지원센터’를 별도의 사무실로 조성하고 센터 사무국장을 전문가로 채용할 예정이며, 향후 설치 계획 중인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통합해, 행정과 민간의 협업으로 체계적인 공동체사업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공동체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공동체통합지원센터 설치가 가능해져 풀뿌리 단위의 다양한 공익활동 모델을 발굴ㆍ육성하고, 주민주도의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가속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와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ㆍ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5월 중 ‘태안군마을만들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마치고, △마을만들기 총괄ㆍ조성 부서 설치 △기본ㆍ시행계획 수립 △행정지원협의회 운영 △민간네트워크 구축 △중간지원조직(센터)의 운영방식 결정 등에 대한 공론화 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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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의 기탁’ 이어져!

-대웅건설(주) 성금 1천만 원 기탁-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 ‘사랑의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웅건설(주)(대표 정관영)가 지난 1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에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정관영 대표는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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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면읍 ‘행복한 기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줄이어

-안면읍 정당4리 김명배 이장 부부(33호)ㆍ정당1리 김경배 이장(34호) 각각 100만 원 기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군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 안면읍에서 실시하고 있는 ‘행복한 기부’에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한각, 최석칠)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안면읍 행복한 기부’를 통해 100만 원 이상의 릴레이 후원을 받아 주민 복지문제 해결에 쓰고 있다.

지난 1일 정당1리 김경배 이장은 안면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100만 원을 기탁하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안면읍 행복한 기부’ 34호로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에는 정당4리 김명배 이장 부부(부인 남미영 부녀회장)도 100만 원을 기부했다.

김명배 이장은 “주민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면읍 행복한 기부’는 지난해 총 4300만 원을 모금, 중증 장애인 집수리 2곳(화장실·지붕수리)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4곳(난방·수도·리모델링)에 사용됐으며, 나머지 금액은 올해 상반기 취약계층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한각 안면읍장은 “올해도 ‘안면읍 행복한 기부’ 릴레이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이웃 사랑 분위기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사진은 기탁 모습(가운데 가세로 군수, 오른쪽 정관영 대표)

▲ 안면읍 정당1리 김경배 이장 기탁모습(왼쪽부터 최석칠 공동위원장, 김경배 이장, 조한각 안면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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