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 교재 사진

 

- 봄철 영농활동에 필요한 정보 담아 -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봄철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 교재 3,000부를 자체 제작해 배부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4월부터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교육 및 행사취소, 사회적 거리두기로 농업인과 직접 대면해 영농정보 전달이 어렵게 됐고, 매년 마을로 찾아가 영농초기 꼭 실천해야 할 핵심사항 전달과 질의응답을 통한 교육도 취소되자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돕고자 농업인 현장교육 교재를 3,000부 자체 제작해 배부했다.

교재내용은 고품질 쌀 생산기술 관리요령, 종자소독 및 키다리병 예방, 봄철 주요 채소류(고추, 마늘, 양파, 시설채소) 관리, 농기계임대 및 영세·고령농 농작업지원, 유용미생물 활용 등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좀 더 쉬운 용어로 설명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제작된 교재는 이장회의 및 일제출장 지도의 날 운영 시 농업인, 귀농인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기별 당면 영농기술과 꼭 필용한 영농정보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재를 받고자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인력육성팀, 또는 각 읍면 지소 및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

 

당진시, 2020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본격 착수

- 5억6천만 원 투입, 76개 단지 공용부분 개보수 지원 -

당진시가 ‘2020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과 관련해 단지별로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당진시 공동주택 거주비율은 2019년말 기준 52%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만큼 노후 공동주택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시는 올해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비를 5억6천만 원으로 확대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초까지 지원 대상 단지를 공모 접수받았으며,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와 보조금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76개 단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별로 사업 착수신고서를 받아 지난 6일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며, 특히 소규모 단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를 고려해 공사일정 조율을 통해 상반기 중 사업을 조기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약 60개 단지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접수 결과 123개 단지가 신청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선정비율을 높여 76개 단지를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공동주택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은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 공용부분의 개보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평균 2억3천만 원을 투입해 옥상방수, 단지포장, 외벽도장 등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개보수를 지원해왔다.

 

================================================================================

 

당진시, 코로나19 대응 노인요양시설 일제점검 총력

당진시는 일부 지역의 노인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면역력이 취약한 시설 입소 어르신을 적극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노인요양원 17개소에 대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현장 점검 활동을 강화했다.

이번 현장 점검단은 각 시설이 외부인 출입제한조치 중임을 고려해 시설의 입구에서 △외부인 출입제한 준수 △시설 내 모든 사람에 대한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시설 내 방역·소독 실시 △감염병 예방 수칙 및 행동요령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당진시는 1:1 공무원 전담 모니터링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요양원 및 주야간 시설의 입소·이용자 어른신과 종사자의 이상 증상 발생 유무 및 발열체크·마스크착용 여부, 방역·소독 실시 여부, 외부인 출입제한 준수 여부 등을 유선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당진시는 지난 2일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시설에 마스크 7천여개를 배부했으며, 추가로 마스크를 배부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대한의 역량을 모아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 19 극복, ‘감자’드시고 힘내세요!

- 송악읍 중앙농약사, 노인·장애인시설에 감자 16톤 후원 -

당진의 한 농가가 1,300만원 상당 감자 16톤을 지역 내 노인,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당진시는 송악읍 소재 중앙농약사(대표 이광호)에서 지난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후원물품 감자 40kg들이 400포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감자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것으로 시는 400포대 감자 전량을 관내 노인 및 장애인복지 생활시설, 주간보호센터 등 영양 취약계층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앙농약사 이광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당진시와 복지시설에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 되고자 이번 후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덕수 당진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코로나 19 위기로 힘들지만 따뜻한 손길로 인해 시와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송악읍 중앙농약사(대표 이광호)는 지난 해에도 감자 40KG 800포대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 노인요양시설 현장점검 사진

▲ 왼쪽 김덕수 당진시 경로장애인과장, 오른쪽 중앙농약사 직원(이광호 대표 자녀)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