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주)케이앤제이씨-㈜오라테크-중앙농약사 대표

지역에서 탄탄한 기업을 일궈 나눔으로 보답한 사람들이 있다.

서산 서일고등학교 15회 졸업생인 (주)케이앤제이씨 윤정현 대표가 지난 9일 모교에 손세정제와 분사소독제를 기부하며 모교 사랑의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이날 (주)케이앤제이씨 윤정현 대표는 서일고등학교 이사장실을 방문하여 모교 후배들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자신의 회사에서 생산한 200만 원 상당의 손세정제와 분사소독제를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정현 대표 외에도 다수의 관계자들도 동석했다.

 

윤대표의 모교에 대한 애정과 후배들의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배려하는 마음을 전달받은 서일고등학교 조한구 이사장은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따뜻하고 배려 깊은 마음으로 변함없는 모교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15회 졸업생 윤정현 대표에게 감사하다. 본교의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예방과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대표는 지난 2014년 지역 어린이들과 노인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수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고향사랑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서산시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윤정현 대표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교의 후배들 모두를 안타깝게 여기며,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명문 서일고등학교로 거듭나는 모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케이앤제이씨는 렌즈세정액 부분에서 대한민국소비자 만족도 1위와 한국 브랜드선호 1위를 몇 년째 수상하는 등 업계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라테크 신동용 대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백만 원을 당진시에 전달했다.

 

신동용 대표는 14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기탁식을 갖고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오라테크는 올해 2월 설립한 수처리 분야 자동화 솔루션 구축업체로 합덕읍 농공단지 내 위치해 있다.

또 당진의 한 농가가 1,300만원 상당 감자 16톤을 지역 내 노인,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당진시는 송악읍 소재 중앙농약사(대표 이광호)에서 지난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후원물품 감자 40kg들이 400포대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감자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것으로 시는 400포대 감자 전량을 관내 노인 및 장애인복지 생활시설, 주간보호센터 등 영양 취약계층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앙농약사 이광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당진시와 복지시설에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 되고자 이번 후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덕수 당진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코로나 19 위기로 힘들지만 따뜻한 손길로 인해 시와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송악읍 중앙농약사(대표 이광호)는 지난 해에도 감자 40KG 800포대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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