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활동도 강화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3월 16일 개강 이후 실시해오고 있는 온-라인 강의를 5월 6일부터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신규확진자 수가 한자리로 진정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한서대학교는 교무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

한서대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면 수업을 결정했지만, 철저한 방역 조치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로 했다. 한서대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은 수업 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마스크 착용과 정상 체온을 확인하고, 강의실에서의 학생들의 간격을 최대한 넓게 유지하는 한편,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나가도록 하여 상호 간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서대는 철저한 시설 방역은 물론, 강의실이나 통학버스, 학사관 등에서 환자 발생 시의 대응책을 대학구성원 전원이 숙지하게 하는 등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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