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랑과 정성 담은 ‘꾸러미’ 발송을

▲ 서산서림유치원, 가정학습 꾸러미 전달

서산서림유치원(원장 박혜자)에서는 지난 20일 유치원 원아들 각 가정으로  담임선생님 편지, 과학 놀이자료, 미술놀이자료, 줄넘기, 손세정제 등을 넣은 가정학습 준비물 꾸러미를 발송했다.

가정학습 자료를 받은 한 학부모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집안에서만 생활하면서 매우 답답했었다. 그런데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자료도 보내주시고 활용 방법까지 학교 종이 앱에 올려 자세히 안내해 주셔서 아이들과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자 원장은 “학부모, 유아와의 소통과 온라인 놀이 활동 제공과 유치원 소식 안내를 위해 학교 종이 앱을 활용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학부모님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긴급 돌봄에 유아를 보내는 학부모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유아를 대상으로 1일 3회 발열 체크, 감염병 예방교육,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원내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서산서림유치원은 코로나 19로 발생한 유아들의 학습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가정연계학습지원을 약속했다.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인수) 교육복지지원센터에서도 코로나19 예방과 개학 연기에 따른 교육취약계층 학생들 관리를 위해 50가정에게 물품꾸러미를 준비해 전달했다.

물품꾸러미에는 식생활물품인 휴지, 라면, 김, 참치, 간식류와 방역물품인 손소독제, 소독티슈, 핸드워시, 비타민, 면마스크 등 꼭 필요한 물품으로 준비해 담았다. 이 꾸러미는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다문화가정, 장애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황인수 태안교육장은 “개학이 늦어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가정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필요한 생활물품과 방역물품으로 준비했다. 코로나 극복에 다 같이 동참해주길 바라며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또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리 교육청은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모든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태안교육지원청] 취약계층 가정 물품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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