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기 수확 준비 사진

홍북읍, 내년도 딸기 수확 준비 ‘한창’

 

코로나19로 전 사회가 ‘잠시멈춤’이지만, 딸기로 유명한 홍성군 홍북읍(읍장 이선용)에서는 벌써부터 내년도 딸기농사 준비가 한창이다.

딸기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수확기간으로 지금도 각 딸기 농가에서는 수확이 한창이지만, 딸기 수확과 별도로 이맘때부터 딸기육묘시설에서는 내년도 딸기 수확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튼튼하고 건강한 딸기묘를 준비하는 육묘작업은 한 해 딸기의 당도를 좌우하는 만큼 딸기농사의 가장 중요한 첫걸음으로, 홍북읍 딸기 재배 농가들은 철저한 육묘장 관리로 고품질 딸기 생산에 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선용 홍북읍장은“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부들의 손길은 쉴 수가 없다”라며, “딸기 고설 육묘시설 지원, 딸기 수정벌 지원 등 효과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특산품인 딸기의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북읍은 군내에서 가장 많은 120여 농가가 약 40ha의 규모로 딸기재배를 하고 있어, 지역의 특산물로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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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긴급생활안정자금 확대 지원

홍성군이 긴급생활안정자금을 확대 지원키로 결정하며 신청기간도 2주 연장해 오는 5월 8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총 60억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긴급생활안정자금은 당초 소상공인의 경우 2019년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 `19년 3월 대비 `20년 3월(동월) 매출액이 20%감소한 것을 입증해야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매출액 감소를 증명하지 못 할 경우에도 5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실직자나 무급휴업자 등의 경우에도 기준 중위소득을 80%에서 120%까지 상향 조정했으며, 실직기간도 당초 올해 2 ~ 3월에서 4월 22일까지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군은 지난 4월 6일부터 홍성군 장애인 스포츠센터에서 접수를 받았으며 이번 확대지원에 따라 약 8,000여명의 주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신청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접수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소상공인과 실직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비상경제 TF팀을 만들어 경제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군 긴급 생활안정자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담 콜센터(소상공인 635-0682~3, 1353~4 / 실직자635-0684~5, 13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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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축산물 취급업소 합동단속 실시

홍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가정식 식재료인 육류, 계란 등 축산물의 소비가 증가하고 근육, 면역세포를 만드는 단백질(아미노산)이 각광을 받으며 축산물의 온라인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축산물 취급업소 합동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군 특사경 및 관련부서, 충청남도와 타 시·군 특사경이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7일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군내 축산물취급업소 226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축산물 판매여부 ▲축산물 원산지 미표시 여부 ▲식육 매입, 매출에 관한 서류 작성여부(허위작성 등) ▲수입산 쇠고기, 국내산 육우가 국내산 한우로의 둔갑행위 등이다.

군 특별사법경찰팀은 “축산물 위생 및 원산지 표시등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정육점 등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집중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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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업인단체 벼 육묘 공동과제 활동 실시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묘판 생산 및 농가 공급을 위한 못자리 파종 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4-H회(회장 양봉규)와 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회장 강준규)는 24일과 27일, 홍성읍 월산리 및 결성면 금곡리에 위치한 공동과제 학습포장에서 2만여 상자의 볍씨 파종 작업을 실시했다.

예비 묘판의 품종은 △새누리 △삼광 △황금노들로, 다음 달 말까지 육묘 실패 농가 및 고령 농가를 중심으로 유상 공급할 예정이다. 묘판은 한 상자 당 2,800원이며 모내기 후 상자를 세척하여 센터에 반납하면 상자 당 500원씩 환급해 준다.

강준규 회장은“벼 육묘 공동과제 활동은 수년 째 청년4-H회와 농촌지도자회에서 수행해오고 있는 대표 과제로, 바쁜 영농철에 함께 땀을 흘리며 공동 묘판 생산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못자리 주문을 희망하는 자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학습조직팀(☎630-9110)에 문의하면 된다.


▲ 홍성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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