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 28일 도청서 자율 모금한 성금 972만 원 전달 -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972만 원을 기탁했다.

도는 28일 도청 접견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등 도민이 무척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손길이 더욱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따뜻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연구원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기부 받은 성금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녀들에게 장학금 등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이번 기부 외에도 매년 관내 농가 일손돕기, 독거노인 가정 화목 지원, 연말 사회복지시설 성금 기탁 및 봉사활동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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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사’들의 천사 같은 마음씀씀이

- ‘확진자 치료’ 홍성의료원 임직원, 성금 1600여만 원 모아 전달 -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며 최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펼쳐 온 홍성의료원 임직원들이 ‘사랑’을 모았다.

양승조 지사는 28일 도청 접견실에서 박래경 홍성의료원장과 양현용 보건의료노조 홍성의료원지부장 등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 성금 1618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보건의료노조 홍성의료원지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시작한 모금운동에 임원과 비조합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마련했다.

도는 이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도내 소상공인이나 실직자 등을 위해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해 온 홍성의료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 다른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셨다”라며 성금 모금에 동참한 임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홍성의료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정성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래경 원장은 “홍성의료원은 도민의 뜻에 따라 설립돼 도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라며 “많은 도민들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작으나마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1936년 설립한 홍성의료원은 3부 2실 1센터 498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월 21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홍성의료원은 같은 달 28일 도내 확진자를 처음 수용하며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서게 됐다.

홍성의료원은 그동안 천안 등 도내 확진자는 물론, 대구·경북과 세종 지역 확진자 59명을 치료해 왔으며, 지금은 확진자를 모두 퇴원시킨 뒤 일반 환자를 진료 중이다.

현재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은 천안의료원과 공주의료원 2곳이며, 다음 달 초에는 공주의료원도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해제한 후 천안의료원 1곳만 지역 거점 전담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규모 확산 시에는 공주-서산-홍성의료원 순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을 재지정해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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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성금 3000만 원 재차 기부

- 지난 2월 이웃돕기 이어 코로나19 지원…상반기 총 6000만 원 쾌척 -

계룡건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성금 3000만 원을 다시 한 번 쾌척했다.

계룡건설은 지난 2월에도 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충남도는 28일 도청 집무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이사로부터 코로나19 성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계룡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전달해 왔다.

또 지난해에는 도내 나라사랑보금자리 집수리 지원 사업, 포항지진피해 돕기 성금 등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며 경제위기 극복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과 의료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실천하는 기부문화를 이어오고 있는 계룡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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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덕분에 챌린지’ 참여

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 대한민국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양 지사는 이날 개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yang)에 올린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는 의료진들을 응원한다”면서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엄지척’이고, 덕분에 오늘도 고맙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양 지사는 그러면서 덕분에 챌린지 다음 타자로 최문순 강원도지사, 유병국 도의회의장, 김지철 도교육감을 지목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 서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활용한 사진을 SNS에 게재하고 다음 대상자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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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물류로 ‘로켓배송’ 태운 충남농산물 고공비행

- 물류 일원화로 물류비 낮추고 쿠팡 등 신규 판로 확대 성과 -

충남도가 ‘충남오감’에 참여하는 농협을 중심으로 통합물류 체계를 정착한 결과, 올해 1분기 납품액(쿠팡 기준)이 지난해 전체 납품액의 4배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지난해 4월부터 농산물 온라인 판매시장이 성장 추세에 발맞춰 충남오감 농산물을 중심으로 ‘쿠팡’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판매 특성상 판매초기에는 소비자 노출이 적어 소량 주문에 대한 물류비 부담으로 지속적인 납품이 어려웠다.

하지만, 충남오감 농산물은 통합물류 체계를 활용해 물류비 부담을 경감하고 흩어진 물량을 집중시켜 지속적인 납품이 가능케 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1∼3월) 쿠팡의 충남농산물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 6억 원 대비 4배에 달하는 23억 70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이 충남오감 통합물류 체계이다.

통합물류 체계는 도와 농협충남본부가 함께 물류업체 1곳을 선정, 물류를 일괄 계약해 물류 규모화를 통해 원거리, 소량발주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물류체계이다.

한 마디로 흩어진 물량을 집중시켜 물류비 부담을 경감하고, 경감한 물류비는 농업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이다.

2016년 충남오감 참여농협을 중심으로 물류업체를 일원화해 물류비를 낮추고자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충남오감 통합물류 체계를 도입했다.

통합물류 도입 첫해는 12개 농협이 참여, 팔레트(화물 운반대)당 5만 5000원의 물류비를 4만 3000원으로, 지난해에는 24개 농협이 참여, 3만 8000원까지 낮췄다.

또한, 원거리, 소량발주 대응이 가능해져 수도권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쿠팡 등), 제주도, 영·호남권 등 신규시장을 확보도 가능해졌다.

물류의 어려움이 해결됨에 따라 유통도 활성화돼 충남오감의 매출액은 2016년 342억 원에서 지난해 1456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재우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산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가의 조직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판로를 통해 유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농협뿐만 아니라 전체 산지농협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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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성평등 실현 위해 머리 맞대

- 28일 도청서 ‘시·군 성평등지수 설명회’ 개최…현황·대응 방안 논의 -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하는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한 ‘시·군 성평등지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군의 성평등지수 개선 추진 의지를 북돋고, 성평등 인식을 함양해 도의 지역성평등지수 순위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시·군 성평등지수 담당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설명회는 성평등지수 개요 및 현황 설명, 시·군별 성평등 수준 분석,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김영주 수석연구위원이 지역성평등지수의 개요와 도 현황, 지표별 변화 추이를 보고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의 ‘2019년 지역별 성평등수준분석 연구’ 자료를 토대로 도의 지역성평등지수 순위가 전국 13위로 전년대비 2단계 상승했으며 경제활동, 의사결정 분야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여성정책개발원 태희원 연구위원이 지역성평등지수와 연계한 20개 지표를 토대로 시·군별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시·군별 성평등수준 진단 결과, △성평등 상위 지역 공주시·부여군·홍성군 △중상위 지역 아산시·천안시·청양군 △중하위 지역 계룡시·금산군·논산시·서천군 △하위 지역 당진시·보령시·서산시·예산군·태안군으로 분류됐다.

2018년 진단 시 하위 지역에 속했던 홍성군이 올해 3단계 올라서며 가장 크게 상승했고, 서천·태안군이 2단계, 청양군·서산시가 1단계 각각 하락했다.

도는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해서 개편된 국가성평등지수와 연계한 시·군 성평등지수를 개발하고, 매년 성평등 수준을 진단해 우수 및 개선 시·군에 포상할 계획이다.

또 교육청, 경찰청, 국민연금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세부지표 가운데 하위 지표를 선정해 실무진간 공동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도민 양성평등 실태조사, 도민·공공기관 양성평등 교육,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등 자체 대응 방안도 활용할 방침이다.

조광희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양성평등은 저출산이나 경제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써 실현해야 하는 것이 아닌 지켜야 할 당연한 권리”라며 “7년 연속 성평등지수 하위 지역으로 분류된 불명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군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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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新성장동력 ‘마이크로바이옴산업’ 집중 육성

- 천안아산KTX역 R&D 집적지구 내 부지 마련…3500억 규모 예타 추진 -

충남도가 바이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으로 ‘휴먼마이크로바이옴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사람과 공생하는 미생물군집(microbiota)과 그의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이를 응용한 신산업이 미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공생 미생물의 수는 사람 세포수의 10배, 그리고 사람 유전자 수의 100배보다 많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제2의 게놈(Second genome)’이라 불리기도 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비만, 당뇨, 암, 감염질환, 치매 등 다양한 인체 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면서 세계경제포럼 10대 유망 미래 기술로 선정되면서 질병극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세계 각국이 선점을 위해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도는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 토대 마련을 위해 2018년 해당산업 분야인 ‘프로바이오틱스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 중소기업 49개소를 지원, 매출신장이 11.3% 수준으로 상승했다.

지난해는 마이크로바이옴산업을 ‘맞춤형힐링산업’ 분야의 핵심산업으로 선정하고, 올해 핵심미래전략산업 과제로 꼽기도 했다.

도는 마이크로바이옴 허브구축을 위해서 아산시와 함께 천안아산KTX역 연구·개발(R&D)집적지구 내 부지(1만 6528㎡)를 마련했다.

이 지역은 지리적으로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용이하며, 산업적으로는 관련 산업인 의약품, 식품, 화장품의 생산액, 기업 등이 전국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경쟁력이 우수하다.

도는 이러한 지리적·산업적 강점을 살려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제품 기술개발사업’을 타이틀로 3500억 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뛰어든다.

이 사업의 주요내용은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센터 구축’ 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R&D)’로 구성된다.

센터 내 시설․장비는 글로벌 선도시장 진출 지원이 가능하게 구축하고, 연구개발은 의약품, 건강기능성식품, 기능성화장품, 정밀의료진단 등 4개 분야로 기획하고 있다.

도는 내달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충남에 국내 휴먼마이크로바이옴 허브 구축이 가능해 진다”며 “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마이크로바이옴 규제자유 특구 지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검토하여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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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통합유지관리 플랫폼’ 구축에 38억 투입

- 침체된 LCD 부품·소재 산업 업종다변화 등 지원…돌파구 마련 -

충남도가 올해 태양광 통합 유지관리(O&M) 플랫폼 구축에 38억 5600만 원을 투입한다.

도는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태양광 통합 유지관리 표준화 모델 개발을 위해 ‘2020 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산업은 생산·설치·보급 위주로 발달했으며, 모듈 설치는 건물·저수지·염전 등 다양한 입지의 극한 환경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비춰볼 때 태양광 발전의 성능과 건전성 향상을 위해 통합 유지관리 매뉴얼 개발이 시급하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도는 중국의 대형 LCD 투자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과 노하우를 살려 태양광 페널 유지·관리 사업에 진출하도록 업종 다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태양광 통합 O&M 소재·부품 장비의 시험평가와 제품실증을 위해 △실내·외 실습시험장 조성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드론기반 측정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또한, 태양광 O&M 장비의 제품 상용화와 기술지원을 위해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평가 지원 △제품고급화 및 실증 지원 △기술지도 및 기술정보 지원 △마케팅을 지원한다.

유지관리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서도 △교육 콘텐츠 및 교안 개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내달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환환경연구원, 충남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정병락 도 미래산업국장은 “충남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LCD) 산업의 구축된 설비를 활용하면 태양광 유지관리 소재·부품 및 시스템 사업으로의 전환이 용이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산업생태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국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의 성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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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신규 지구에 서천군 선정

- 농촌테마여행상품 모바일 플랫폼 구축 등 3년간 3억 6000만 지원 -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신규지구에 서천군이 선정돼 3년간 3억 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농촌관광 운영 주체들과 연계‧협력하고, 특색 있는 농촌관광자원을 활용해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도는 서천군의 다양한 농촌자원과 살아있는 생태자원 그리고 한산모시 등 전통 관광자원을 모바일 플랫폼(서천여행 ‘끌림’)으로 구축, 새로운 농촌관광 여행상품을 개발·제안한 바 있다.

주요 사업은 서천 끌림 여행 연계 자원(농촌+생태+역사문화) 콘텐츠 개발하고, 서천 끌림 여행 상품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여행 프로그램 공급자 및 농가 역량강화 교육 등이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도와 서천군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도 대표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촌관광산업의 모델로 육성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으로 코로나19 진정 이후 농촌지역에 다양한 여행 수요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지역 문화와 농촌관광을 연계한 사업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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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문화재조사 연구기관 협의회 성금 기부

- 28일 도청서 전달식…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 원 기탁 -

충남 문화재조사 연구기관 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충남도는 28일 도청 접견실에서 충남 문화재조사 연구기관 협의회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 받았다.

기탁 성금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충남 문화재조사 연구기관 협의회는 도내 등록된 매장문화재 조사기관 협의체로, 매장문화재의 효율적인 보존, 보호, 조사 연구를 위해 발굴조사를 담당하는 단체이다.

이호형 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성금을 모아준 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은 어려운 도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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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산불감시망 ‘더 촘촘하게’

- 오는 30일 석가탄신일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산불 총력대응 -

충남도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석가탄신일(30일),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날(5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산불방지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산불방지 점검 및 감시활동 대상은 도내 전통사찰 주변 및 산불취약지역 5631개소와 산나물, 산약초 채취지역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감시원과 산불진화대 1655명을 총동원해 무단입산자를 단속하는 등 산불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여기에 임차 헬기 3대를 투입하고,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 마을 방송 등 입체적인 산불 계도와 홍보 활동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만에 하나 산불이 발생하면 헬기를 즉시 출동시키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소방·군부대 등 지상인력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도는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화기물소지 입산행위와 산림 내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등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연휴기간 등산·휴양산물채취 등으로 산을 찾는 입산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산림 내에서 흡연·취사 행위 금지 등 산불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산불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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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 출산 시 무료 ‘충남행복주택’ 첫 삽

-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 최근 마무리 짓고 28일 공사 시작 -

입주한 뒤 두 자녀를 낳으면 임대료를 내지 않고 거주할 수 있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하 충남행복주택)’이 사업 추진 1년 만에 첫 삽을 떴다.

도는 충남행복주택 중 건설형 임대주택(아파트)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최근 모두 완료하고, 28일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남행복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아산배방월전지구 공동주택 2블럭에 위치해 있다.

공급 면적별 세대는 36㎡형(옛 18평) 60세대, 44㎡형(옛 20평) 180세대, 59㎡형(옛 25평) 360세대 등 총 600세대로, 2만 5582㎡의 부지에 건축연면적은 6만 9515㎡, 지하 2층, 지상 10∼25층 규모다.

아파트 각 세대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바닥 충격음 차단 신공법으로 시공해 입주민 간 소음 분쟁을 사전 차단하며,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결혼·출산 계획형, 초·중기 신혼부부를 위한 출산계획·양육형, 다자녀계획·양육형 등 가족 성장 단계에 따른 7가지 타입으로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부대시설로 최적의 육아 환경을 제공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3층 933.5㎡ 규모로, 10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대강당, 교사실 등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아트앤컬쳐클래스, 작은도서관, 창의센터 및 쿠킹클래스, 맘스테이션 등도 자리를 잡는다.

입주민 건강을 위해서는 다목적 스포츠룸, 피트니스룸, 헬스케어 건강체크실, 실내골프장 등을 마련하고, 신혼부부지원센터와 경로당, 주민카페, 상가, 주차장 611면 등도 설치해 입주민 편의를 도모한다.

투입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248억 원, 건축비 950억 원, 기타 171억 원 등 총 1369억 원이다.

시행은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은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 제안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맡았다.

도는 내년 9월 입주민 모집 공고를 내고, 이듬해인 2022년 준공과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충남행복주택은 특히 월 임대료가 최고 15만 원에 불과해 입주민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월 임대료는 방 3개와 거실 등을 갖춘 59㎡형이 15만 원, 44㎡형이 11만 원, 36㎡형은 9만 원이다.

지난해 기준 표준임대료가 59㎡형 32만 원, 44㎡형 24만 원, 36㎡형이 2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충남행복주택 임대료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보증금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선으로 표준임대보증과 동일한 수준이다.

게다가 충남행복주택 입주 후 한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의 50%를, 두 자녀 출산 시에는 100%를 감면받게 된다.

거주 기간은 기본 6년에 자녀 출생에 따라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도는 주거비 부담이 혼인 기피를 낳고, 이는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민선7기부터 전담팀을 꾸려 충남행복주택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선도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아산 등 수요 집중 지역에 이번 건설형 임대주택 600호를 포함해 1000호를 우선 공급한다.

이 중 100호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활용한 매입형 임대주택이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더 저렴하고 더 넓고 더 쾌적한, 더 행복한 보금자리를 준비하는 것”이라며 “충남행복주택이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청년세대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형 더행복한주택 조감도

▲ 산불진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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