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농업기술원은 28~29일 서산시 부석면·운산면, 예산군 응봉면 농가를 찾아 못자리 설치, 밭 관수 호스 설치, 사과 적화 등을 도왔다.

서산·예산 농가 찾아 일손 보태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도 농업기술원은 28~29일 서산시 부석면·운산면, 예산군 응봉면 농가를 찾아 못자리 설치, 밭 관수 호스 설치, 사과 적화 등을 도왔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5∼6월의 농촌은 고추심기, 모내기, 과수 적과, 양파 수확 등 연중 가장 많은 일손이 필요한 시기라서 6월까지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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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희망 전한다

- 도, 29일 어린이날 맞아 아동희망선물 전달식·아기상어 챌린지 등 진행 -

코로나19로 대규모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충남도가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제98회 어린이날 행사를 전개한다.

도는 29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동희망선물 전달식’을 통해 양승조 충남지사가 신범수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장으로부터 4000만 원 상당의 인공지능 스피커 800개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에 전달 받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다음달 중으로 도내 가정위탁보호아동 300명과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283개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도는 논산 소재 3개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으로 구성된 파랑새합창단을 도청으로 초청해 도지사실 견학을 진행하고, 양 지사와 함께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아기상어 손 씻기 챌린지’를 제작했다.

아기상어 챌린지는 어린이의 감염병 예방 습관 형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제작·배포한 영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해 손 씻기 버전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도는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극복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챌린지 참여 영상 및 어린이날 기념 영상 메시지 등을 오는 4일 도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에 게시할 방침이다.

또 도내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 어린이 등을 선정해 다음달 중으로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했던 대규모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이번 선물이 화창한 봄 날씨에 외출도 어려워 아쉬움이 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기부 활동에 앞장선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체험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과 함께했던 지난해 어린이날의 풍경과는 다르지만 아기상어 챌린지, 덕분에 챌린지 등 온라인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함께 힘을 내고, 이겨낼 것”이라며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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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등 주요 핵심 산업 발전방안 심층 토론

- 디스플레이, 자동차, 바이오, 석유화학, 철강분야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

충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충남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코로나19 대응방안 및 중장기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분야별 전문가와 기업인,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연구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자동차, 바이오, 석유화학, 철강분야 등 5대 주요핵심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선배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플랫폼 경제의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전략’을 주제 발표했다.

이어 박진한 IHS마킷코리아 이사는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을, 이항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충남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에 대해 주제를 발표했다.

또 박성호 한국바이오협회 전문연구위원이 ‘바이오헬스산업 현황과 충남 바이오’를,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연구조사본부장은 ‘코로나19 석유화학 최근 동향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끝으로 전우식 한국철강협회 전무는 ‘충남 철강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뒤 행정부지사 주재로 주요 핵심 산업에 대한 코로나19 대응방안 및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김선배 센터장은 먼저 산업연계구조를 활용한 지역혁신생태계 모니터링과 타깃 산업 선정의 중요성을 제언했고, 박진한 이사는 “시장침체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폴더블 디스플레이나, OLED 수요 확대에 대한 대비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항구 연구위원은 지역 완결형 부품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혁신기반 강화를 위한 R&D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박성호 전문연구위원은 수도권 소재기업의 R&BD부설기관 유치를 통한 집적지 조성과 기업유치, 대학-기업-출연연-병원 간 공동 기술개발 등을 통한 생태계 구축 등을 제언했다

김평중 본부장은 생산시설의 대형화와 인근 정유사와 석유화학사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단지 생산효율을 높이고, 유럽, 남미, 아프리카까지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을 제언했다.

전우식 전무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률 인하, 도내 철강 연구기관 설립 및 시험장비 도입, 도 차원의 수입 H형강 원산지 표시 적극 단속 등 제안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건의하거나 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충남의 주요 핵심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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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 참여하세요”

- 산림작물생산·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공모…6월 26일까지 접수 -

충남도가 도내 임업인의 생산기반 구축 및 소득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26일까지 ‘2021년도 산림소득 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모는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생산단지 현대화·규모화를 위한 기반조성비를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표고 등 79개)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시행령 제4조’의 생산자단체다.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사업은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가 노지 재배를 위한 기반시설(관수, 울타리, 작업로, 감시시설, 종자·묘목식재 등)을 조성할 경우 총사업비 1억~5억 원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재배하우스, 육묘시설 등 산림버섯류 재배 및 관상산림식물류 기반 시설을 조성할 경우 2억 원에서 10억 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보조율은 국비 40%, 지방비 20%, 자부담 40%다.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공모는 5㏊ 이상 산림사업을 하는 임업후계자 등 전문임업인이 대상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임업인은 목재생산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해야 하며, 이를 제외한 잔여 사업비로 사업장 내 단기임산물 산림소득 창출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

총사업비 1억 원 이상 5억 원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고, 보조율은 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로 보조금은 2~3년간 분할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는 6. 26일까지 사업 대상지가 있는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시·군에서 1차 심사를 거친 후 도가 2차 심사를 실시, 오는 8월말까지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매년 시행되는 산림소득 공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내 임산업 경쟁력이 상승하고 도내 임가소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지원이 꼭 필요한 전문임업인 및 우수한 생산자 단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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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폐현수막’ 장바구니로 새활용한다

- 장바구니·마대 등 새활용…자원 순환 통해 단순 소각 최소화 -

 충남도가 지난 15일 치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수거한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나 마대로 새활용한다.

새활용은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가치 있는 물건으로 만드는 자원 순환의 한 방식이다.

도는 29일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그동안 수거한 뒤 단순 소각 처리해 왔던 폐현수막을 노인복지시설 등을 통해 장바구니나 마대로 만들어 전통시장에 보급하거나 가로 청소 시 공공용 종량제 봉투로 새활용할 방침을 밝혔다.

새활용품 제작 및 수요처 발굴이 여의치 않은 지역의 경우에는 관내 광고사와 협의해 폐현수막을 농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폐현수막은 잡초 예방이나 보온에도 효과가 좋아 농가에서 농업용 깔개로 재활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선거철마다 폐현수막이 많이 발생하는데 새로운 활용 방안을 마련해 단순 소각 처리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발굴함으로써 환경형 사회적 경제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8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당시 발생한 폐현수막 42톤 가운데 약 45%인 19톤을 재활용한 바 있으며 13톤은 소각 처리하고, 10톤은 보관하거나 소각 이외의 방식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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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코로나19 확진자 병원이송 지원

- 29일 공주의료원 환자 14명 천안의료원으로 이송, 구급차 10대 지원 -

충남소방본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입원 중인 도민 등을 대상으로 타 병원 이송을 지원한다.

소방본부는 29일 구급차 10대를 동원, 공주의료원에 입원 중인 확진자 14명을 천안의료원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송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의 병상확보와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도 소방본부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0개 소방서에서 구급대원 20명과 구급차 10대를 지원요청 했다.

구급대원은 감염확산방지를 위한 감염방지복을 착용하고 차량 내 환자접촉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장비도 설치했다.

이송을 마친 구급차량은 2시간에 걸쳐 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는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하게 코로나19 사태가 종료 될 때까지 도 소방본부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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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본부, ‘#덕분에 챌린지’ 의료진 응원

- 도내 소방서장 및 충청소방학교장 영상으로 참여…감사의 뜻 전해 -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은 도내 16개 소방서장과 충청학교장도 영상으로 참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 본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캠페인에 참여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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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피해 과수 인공수분 2∼3회 더 해야”

- 도 농업기술원, 사과·배나무 등 꽃샘추위 피해 과원 관리 당부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꽃샘추위로 인해 저온피해를 입은 과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원 관리 요령을 29일 소개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저온피해를 입은 과원은 인공수분을 평소보다 2∼3회 더 해야 한다.

사과나무는 중심 꽃에 착과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저온피해를 받았다면 다른 꽃을 통해서라도 착과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인공수분 작업을 해야 한다.

배나무는 낙화 직후 착과 상태를 확인하고 적과 작업 시기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좋다.

또 피해가 심한 과원의 경우 질소 시비나 제4종 복합비료 등의 엽면 살포를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배나무에 만연하는 적성병·흑성병은 4∼6월 인근 기주식물인 향나무에서 병균이 날아와 비가 내릴 때 감염이 되므로 비가 오기 직전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적성병과 흑성병은 초기 방제하면 문제가 없지만 방제시기를 놓치면 과실의 생산량과 품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과수는 올해 관리가 내년 농사에 영향을 주는 만큼 적극적인 사후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도 소방본부, 덕분에 챌린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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