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고,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등교 개학 준비 완료

▲ 서산공업고등학교가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등교 개학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부가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을 놓고 내부검토를 진행 중인 가운데 각 학교에서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일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선)에서는 코로나19 확산 감소 추세에 따라 온라인 개학이 등교 개학으로 전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학교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발열 체크용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완료했다.

교실소독도 마쳤으며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학교 방역 비축 물품을 구비하는 등 철저한 등교 개학 준비를 하고 있다.

 

1층 중앙 출입구에 설치된 모니터링 시스템과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등교시간에 체온을 빠르게 측정함으로 접촉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하였으며 열화상 카메라로 37.3℃ 이상의 발열이 확인되면 비접촉 체온계로 재측정 후 일시적 관찰실에 격리하고 보호자에게 연락과 귀가하는 등의 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특성화 고등학교의 교육환경을 고려하여 교실뿐 아니라 실습실까지 철저한 소독을 마쳤다”면서 “학생들을 2개 조로 나누어 실습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학생 등교 대비 코로나19 상황 발생 대응 교직원 연수와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한 학부모는 "이제 곧 등교개학을 할 것 같은데 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보선 교장은 "등교 개학 후에도 학교 내 집단 감염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 함께 협력하여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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