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삼 역병·줄기점무늬병 발생 주의

인삼 역병·줄기점무늬병 발생 주의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5일 인삼 재배 농가에 역병 및 줄기점무늬병 예방을 위한 방제 활동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역병은 서늘하고 다습한 조건에서 쉽게 발생하며 5월 상순에서 6월 중순 사이 비가 온 뒤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확산 속도도 빠르다.
 
역병에 감염되면 잎에 수침상의 병반을 형성하고, 병반 위는 밀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증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 줄기 분지 부분이 늘어져 말라죽는다.
 
역병과 함께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줄기점무늬병은 인삼 줄기가 연약한 출아기에 강풍이나 달팽이에 의한 상처로 주로 발생한다.
 
병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에 전용 약제를 살포하고, 방풍 울타리를 설치·보완해 강풍에 의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약 살포 시 식물체에 강하게 직접 분사하면 잎과 줄기가 상처를 입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

 

농가소득 전국 3위…2년 만에 4단계 상승

농가소득 증가율 1.3%…부채보다 소득 높아 경영 여건도 양호

 

지난해 전국 평균 농가소득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충남도 내 농가소득은 늘어나 전국 9개 도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농가소득 증가율도 1.2% 상승했으며 농가소득이 농가부채보다 높아 경영 여건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9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농가소득이 4118만 원으로 감소했으나 도내 농가소득은 증가해 4401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농가소득 전국 4위를 기록했던 2018년(4350만 원)보다 51만 원 늘어난 규모다.
 
농가소득 증가율도 경기(4.3%), 강원(3.2%)에 이어 3위(1.2%)에 올랐다. 반면 전국 평균 농가소득은 4118만 원으로 4206만 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도 농가부채는 3535만 원으로 전년도 3230만 원보다 305만 원 늘었으나 전국 평균 3571만 원보다는 낮다. 특히 농가소득 상위 3개 도 중에서는 유일하게 농가부채보다 농가소득이 높아 상대적으로 농가의 경영 여건도 양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업총수입 분야에서도 도는 4084만원으로 제주(5201만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농업총수입은 농업 경영 결과로 얻는 총수입으로, 도내 농가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순수한 농업 경영 활동 지표다.
 
도 관계자는 “전국 7위에 머물렀던 2017년 도 농가소득 순위가 2년 만에 전국 3위로 뛰어올랐다”며 “농가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농가부채와 순수 농업 성과 지표인 농업총수입 등을 종합 판단해 볼 때 농가경제 분야에서 도내 농가의 경쟁력 및 성과는 가장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이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해 농업·농촌의 현실을 더욱 정확히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가경제조사는 연간 농축산물 판매액 120만 원 이상, 1000㎡ 이상 직접 경작하는 전국 3000개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도내에서는 337개 농가가 포함됐다.

 

================================================================

 

탄저병 등 항균 효과 천연식물 11종 선발

- 도 농기원 “친환경농업용 병 방제 천연식물 추출물 개발할 것”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일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천연식물 11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천연식물은 ‘벌개미취’, ‘서흥구절초’, ‘단삼’, ‘산꿩의다리’, ‘페퍼민트’ ‘뱀무’, ‘벌개미취’ ‘까실쑥부쟁이’ ‘범부채’, ‘비누풀’, ‘소래쟁이’로 탄저병과 시들음병 등에 항균 효과를 나타낸다.
 
화학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업은 제충국, 은행열매, 할미꽃뿌리 등 천연식물 추출물을 해충 방제에 활용하고 있으나 병 방제에는 활용할 수 있는 천연식물 유래 물질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선발한 천연식물로부터 추출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순계 친환경연구센터장은 “도내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친환경유기농업자재 개발과 함께 친환경농업 교육 및 상담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서 ‘충남농산물’ 선뵌다

- 소비심리 회복에 발맞춰 충남농산물 1300개 매장서 공격적 홍보·판촉

 

충남도가 5월 한 달간 충남농산물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판촉전을 추진한다.
 
이번 홍보·판촉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소비 심리도 회복될 것으로 분석, 선제적 대응으로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우선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9개 업체, 1301개 매장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을 중심으로 ‘충남오감’ 기획전을 마련하고, GS슈퍼마켓, 롯데마트(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제주하나로마트 등에서 홍보·판촉전을 벌인다.
 
특히,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비대면 언택트’ 방식의 온라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 쿠팡 쇼핑몰에 납품 품목 및 매출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쿠팡을 통해 23품목, 6억 원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60품목, 200억 원의 매출이 목표다.
 
도는 향후 우수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우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충남오감은 2014년 출시 이후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충남을 대표하는 광역 원예브랜드로서 충남오감의 판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벼 직파재배 파종 적기 다음달 20∼25일

- 도 농기원 “안정적 생육 위해 일 평균기온 19℃ 안팎 시 파종”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벼 농가에 직파재배 적기 파종을 당부했다.
 
벼 직파재배는 조기 파종할 경우 출아가 늦어져 입모 불량이나 잡초성 벼 다발생 및 생육 부진으로 실패할 확률이 높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내륙 평야지의 직파재배 파종 적기는 일 평균기온이 19℃ 안팎이 되는 다음달 20~25일로 모내기 적기보다 5~10일 가량 이르다.
 
일 평균기온이 17~18℃일 때도 파종은 가능하지만 출아가 빠른 잡초성 벼와의 경합으로 생육 부진에 의한 수량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최현구 연구사는 “육묘 과정이 없어 파종을 빨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농가들이 많지만 안정적인 입모 확보와 잡초성 벼 방제를 위해서는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못자리가 필요 없는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에 비해 노동력(35%)과 생산비(8%)를 줄일 수 있고, 드론을 활용해 시비·제초·병해충 방제를 할 경우 약 50%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

 

충남경제진흥원,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온오프라인 판매전 개최

-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시와 함께 진행

 

충남경제진흥원은 코로나 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판로가 막힌 친환경 재배 급식 납품 농가를 돕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하는 “학교 급식 납품 피해농가 돕기” 온라인 판매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판매전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약 두달간 사과, 배, 고구마등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였고 온라인 판매가 어려운 엽채류 등은 꾸러미로 구성하여 사전 온라인 예약 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판매전을 통하여 총 4천여만원의 판매가 이뤄졌다.
 
이번 판매전을 통해 농산물을 구입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김○○씨는 “학교 급식에 납품하는 만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어 구매하게 되었다. 또한 피해 농가를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착한 소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급식 납품 농가의 한 대표인 이○○은 “불가피하게 개학이 연기되어 하루하루 상품가치가 떨어져가는 농산물을 바라보면서 눈앞이 캄캄했다. 그 동안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느라 다른 판로가 없었는데 충남 농사랑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시에서 이런 귀한 판매전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한시름 놓았다. 어떻게 감사의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어서 빨리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어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고 우리 농가도 안정적으로 학교에 납품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제품 판로를 찾지 못한 학교 급식 농가 10곳의 농산물을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게 되었는데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와 아산시에서 적극 협조해 주어서 농가를 대신해 감사하다” 말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펼쳐갈 계획이다.

 

================================================================

 

부여군 농업회의소, 기다림 끝에 공식 출범

- 민관협치농정 실현으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농업회의소가‘농민이 요구하면 정책이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4월 2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지며 1년 6개월간의 준비 끝에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열 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70여명의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참석자 간에 일정한 간격을 두면서 치러졌다.
 
1부 창립총회 행사에는 정관과 사업계획, 임원선출 및 사무국 구성 등을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여군 농업회의소 초대회장에는 이광구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장, 부회장에는 하종성 농업인단체연합회장, 김준수 임업인단체연합회장, 이용우 축산인단체연합회장이 선출되었다.
 
이어진 2부 기념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송복섭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박의열 충남 농업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하여 창립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조직의 대표성·책임성 강화로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을 정착하고 공식적인 농정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민관협치 농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구이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는 농업회의소는 6월~7월중에 읍면 순회설명회를 개최하여 농업인의 현장의견을 접수하고, 8월~9월 중에 민관 농정심의회를 거쳐 연내에 군 농업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부여군 농업회의소는 현재까지 일반회원 1,119명, 특별회원 11곳, 단체회원 22곳 등이 가입되어 있으며, 지속적인 읍면 순회활동과 분과위원회 개최 등으로 농업회의소 회원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광구 농업회의소 회장은 “농민이 요구하면 정책으로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현장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많은 연구와 열린 자세로 농업인에게 다가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그동안 관에서 주도했던 농정은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대응하기 어려우며, 앞으로는 농업회의소가 현장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과 협치하는 농정시책을 추진하여 보다나은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

 

서천군 ‘월동 사료작물 적기 수확과 보관이 중요합니다’

- 월동 사료작물 이삭이 나오고 10일 이내가 수확 적기

 

호밀 4월 말~5월 초,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청보리는 5월 중순이 수확 적기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는 월동 사료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지역 내 사료작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사일리지(담근먹이) 제조 요령과 고품질 사일리지 생산을 위한 적기 수확을 당부했다.
 
군은 올해 월동 사료작물은 1월 최저 평균 기온(-1.5℃)이 평년(-5.8℃) 대비 4.3℃ 높았으며 강수량도 적정해 생육상태가 좋은 편으로 수확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수확에 필요한 장비를 미리 점검하고 사일리지를 저장할 때 필요한 농자재 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료작물은 적기 수확이 사일리지 품질과 생산량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너무 일찍 수확하면 수분이 많아 사일리지 품질이 떨어지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잎과 줄기가 딱딱해져 가축 기호성이 떨어진다.
 
수확 시기는 이삭이 나오고 10일 이내가 좋으며, 초종별로는 호밀이 4월 말~5월 초이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청보리는 5월 중순이 적기에 해당되며, 곤포사일리지는 포장에서 사전 건조를 통해 수분함량을 65~70% 내외로 충분히 맞춰야 질 좋은 사일리지 조제가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천군 사료작물 재배 면적은 약 1300ha로 대부분이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재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통과 보관이 쉽고 가축의 건물 섭취량을 늘릴 수 있는 헤일리지(저수분 사일리지, 수분 40~5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예취 후 하루에 1회 이상 3일을 뒤집어 주면 양질의 건초 생산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에 덧붙여 “서천군은 544농가에서 소 1만 3281두를 사육 중이며 소 사육비의 50%가 사료비인 만큼 사료작물 확대 재배와 적기 수확을 통해 조사료 생산량을 증대하는 것이 경영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소 사육농가와 사료작물 재배농가 모두가 윈윈(win-win)하기 위해서 철저한 적기 수확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서천군, 귀농귀촌 행정서비스 지원 협의회 구성

- 민·관이 참여하는 귀농귀촌 행정서비스 지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 분야 민ㆍ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귀농귀촌 행정 서비스 지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9일 첫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협의회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 정착 초기 단계에 겪는 현장 애로사항을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조기대응·해소하여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건축 분야, 농업기술 분야, 갈등관리 분야, 종합상담 분야로 주요 역할을 세분화하여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자문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041-950-6631~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 민간단체, 농업인 학습단체, 관련 공무원이 참여한 협의회 운영으로 정착 단계별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과의 상생협력 및 공동체 활력을 위한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그동안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에 중점을 두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 재능기부 활동, 갈등관리 교육, 귀농 현장실습교육, 농지 정보 알선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청양군, 우량 고추모종 100만 주 배송 완료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명품청양고추 품질 향상과 농가 편의를 위해 직접 기른 우량 고추모종 배송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각 마을회관까지 배송된 고추모종은 모두 100만 주이며, 모종을 신청한 2187농가는 본격적인 한 해 농사에 들어갔다.

첨단 공정의 육묘 시스템을 구축한 청양기술센터는 1월 28일부터 파종, 가식, 접목 작업을 거치는 등 우량 모종 생산에 힘을 쏟았다.

올해 공급한 모종 가격은 지난해와 같이 일반 모종 100원, 접목 모종 200원이다.

모종을 받은 한 농가는 “고추모종은 육묘 기간이 80∼90일로 다른 작물에 비해 매우 길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고 실패 가능성도 높다”면서 “품질 좋은 모종을 저렴한 가격에 적기에 공급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청양기술센터 관계자는 “모종을 본밭에 심을 때 밑거름 양은 10a(300평)에 요소 24.6kg, 용성인비 56kg, 염화가리 15kg, 붕소 2kg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자가 육묘가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청양군, 유관기관 농산물 특판행사로 판로 확대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코로나19와 개학 연기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군내 농가를 돕기 위해 4월 한 달간 특판행사를 추진한 결과 꾸러미 400세트(1000만원 상당) 판매실적을 올렸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특판행사는 학교급식 납품농가,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청, 교육청, 우체국, 소방서,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7개 기관 직원들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입했다.

사전 구매 신청을 받은 꾸러미 배송은 4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기관별로 이루어졌다.

꾸러미는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박영숙)과 햇살영농조합법인(대표 라희중)이 구성했으며,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제철 채소와 과일로 구매자들의 밥상을 풍성하게 했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공공기관 직원들이 솔선수범 지역 농산물 구매에 적극 동참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업을 살리기 위한 군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양군, 고추 정식 시기 관리요령 지도

- 저온피해 조심하고 바이러스 예방 신경 써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5월 들어 본격적인 노지 고추 정식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저온피해 방지와 바이러스 예방법 전파에 지도력을 모으고 있다.

1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양지역의 경우 5월초가 고추 심기에 알맞은 식기이며, 정식 후 저온피해 예방과 지지대 조기 설치, 제때 웃거름 주기, 돌발 병해충 예찰 등 철저한 관리가 한해 농사를 좌우한다.

고추는 뿌리를 얕게 내리는 작물로 심은 뒤 바로 지지대를 세우고 줄기를 묶어 줘야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이 원활하다.

또 수확 때까지 충분한 영양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표준량에 맞춰 한 달 간격으로 3회 가량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올해 역시 지난해 많이 발생했던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가 생육 초기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총채벌레 등 매개체 방제를 위한 약제를 5월 중순부터 적정량 살포해야 한다.

기술센터는 고품질 청양고추 생산 증대와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지고추 막덮기 부직포 터널재배 4곳 ▲고추바이러스 병해경감 실증 4곳 ▲노동력 절감을 위한 양념채소 경쟁력 강화시범 6곳 ▲고온기 재배환경개선을 위한 안개분무시스템 설치 10곳 ▲고추품종비교 전시포 운영(35품종) ▲노지고추 다수확 2줄 재배 등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청양군 공직자들 영농기 일손 돕기 구슬땀

 

청양군청 소속 공직자들이 부족한 농촌 일손을 거들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일손부족 현상은 해마다 반복되지만,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력 수급이 어렵고 비용부담이 커져 농가들의 한숨이 깊다.

이에 군은 농업정책과에 10개 읍면 일손 돕기 추진창구를 개설하고 각 실과, 읍면, 사업소, 직속기관 별로 5~6월 중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일손 돕기에는 농협 등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도 동참해 힘을 보태고 있다.

1일에는 농업정책과와 화성면 공직자, 농협중앙회 청양군지부 직원들이 화성면 화암리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고추 모종 3000본을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도움을 받은 이모씨는 “한창 바쁜 시기에 몸이 불편하고 일손 구하기도 어려웠는데 공직자들이 내 일 같이 일손을 거들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동순 농정기획팀장은 “고추를 심고 지지대를 세우면서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면서 “생명산업의 보루인 농촌과 농업인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양군, 2분 만에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 ‘호응’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2분 만에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활용,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면서 반가움을 사고 있다.

식물 바이러스는 확산 속도가 빠르고 마땅한 치료 약제가 없어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신속 정확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진단키트는 수박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오이녹반모자이크 바이러스, 멜론괴저반점 바이러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등 15종 276점이며, 농가 의뢰를 받아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해 신속하게 진단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농가소득 전국 3위…2년 만에 4단계 상승

▲ 농가소득 전국 3위…2년 만에 4단계 상승

▲ 탄저병 등 항균 효과 천연식물 11종 선발

▲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서 ‘충남농산물’ 선뵌다

▲ 벼 직파재배 파종 적기 다음달 20∼25일

▲ 충남경제진흥원,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온오프라인 판매전 개최

▲ 충남경제진흥원,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온오프라인 판매전 개최

▲ 부여군 농업회의소, 기다림 끝에 공식 출범

▲ 서천군 ‘월동 사료작물 적기 수확과 보관이 중요합니다’

▲ 서천군, 귀농귀촌 행정서비스 지원 협의회 구성

▲ 청양군, 우량 고추모종 100만 주 배송 완료

▲ 청양군, 유관기관 농산물 특판행사로 판로 확대

▲ 청양군, 고추 정식 시기 관리요령 지도

▲ 청양군 공직자들 영농기 일손 돕기 구슬땀

▲ 청양군, 2분 만에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 ‘호응’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