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생강한과협-한화토탈, 어르신들에게 행복 나눔을

▲ 한화토탈에서 어버이날을 앞두고 행사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9일 서산시생강한과협의회(회장 이인로)에서 생강한과 1kg들이 200박스(500만원 상당)를 서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생강한과는 서산생강한과 생산 농업인 2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됐으며, 서산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산시생강한과협의회 이인로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독거 어르신들이 생강한과를 드시며 다시 활력을 찾으시고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도에 생강한과를 제조하는 농업인들로 조직된 서산시생강한과협의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협의체로 2012부터 2014년까지 향토산업육성사업인 「서산생강한과명품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연말이나 5월 가정의 달에 생강한과를 지역민과 나누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오고 있다.

 

같은날 한화토탈(대표 권혁웅)에서는 대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버이날 행사지원금 4,650만원을 대산읍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에 전달했다.

 

한화토탈에서는 매년 어버이날 행사 시 행사비용 등을 지원했으며, 행사 당일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주부봉사단도 참여해 봉사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주민들과 소통해 왔다.

 

그러나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어버이날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을별로 행사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지원된 금액은 대산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31개 마을 부녀회로 15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종식으로 경로당이 다시 문을 열면 마을별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마을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셨을 어르신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면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광일 대산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운영을 중지하면서 어르신들이 답답하고 힘드셨을텐데 한화토탈에서 어버이날 행사비용을 지원해주셔서 어르신들이 큰 위로를 받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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