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등 다양한 작품 재개봉

▲ 태안 작은영화관에서 5월 8일부터 재개봉 하는 작품들

태안문화원의 문화프로그램과 연계해 품격 높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태안읍 백화로 192번지에 문을 연 태안 작은영화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2개월간 영화 서비스를 중단했다가 5월 8일부터 문을 다시 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접어들면서 영화관 재개봉을 준비했는데 이번 첫 개봉 영화는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비롯해서 수많은 국제영화제에서 빛나는 업적을 남긴 '기생충'과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감동과 위로의 영화 '저 산너머', 트롤:월드투어,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슈팅걸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관 한 관계자는 “태안 작은영화관은 태안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여유로운 문화혜택을 누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 '코로나 19'가 안심할 단계가 아니므로 영과 관람 시 개인위생과 영화관의 운영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저희도 쾌적하고 위생적인 서비스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안 작은영화관은 2017년 9월 개관 후 작지만 큰 군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태안 작은영화관’은 연면적 323.52㎡ 규모에 2개 상영관(1관 64석, 2관 35석)을 갖추고 있으며, 3D 영화 상영이 가능해 상영작 선택 폭이 넓고 매점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데다 태안문화원 인근에 위치해 영화 관람 외의 문화 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신작을 상영해 군민들이 영화 관람 시 인근 지자체를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으며, 관람료가 일반 6,000원, 청소년(만18세 이하)·단체 5,000원, 노인(만65세 이상)·국가유공자·장애인 4,000원으로 매우 저렴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태안 작은영화관’은 작은영화관 매표소 및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taeancinema.com), 인터파크 온라인 사이트(http://movie.interpark.com)에서 예매가 가능하고 포털사이트에서도 ‘태안 작은영화관’ 검색을 통해 상영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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