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장미 등 꽃 선물로 전하는 봄기운

국화·장미 등 꽃 선물로 전하는 봄기운

 

충남도는 11일 코로나19로 졸업·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를 위한 ‘꽃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화훼농가가 생산한 꽃을 구입해 도청 내 각 부서에 전달한 이번 행사는 꽃 소비 촉진을 위한 ‘원 테이블 원 플라워(one table one flower)’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번에 배분한 꽃은 국화·장미 등 도내에서 생산된 품종으로, 한국화훼협회 충남도지회 태안군분회를 통해 구매했다.

도는 구입한 꽃을 본청과 의회사무처·감사위원회 등 부서별 사무실에 비치할 수 있도록 꽃병과 함께 전달했다.

도 관계자는 “행사가 취소·축소되는 상황에서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번 꽃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했다”며 “꽃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에게 봄의 기운을 전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에도 도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프리지어 등 도내 주요 생산 꽃에 대한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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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발전 성공모델’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도-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 협약…농업·농촌발전과 농가소득 증진 한 뜻 -

 

충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11일 ‘충남농정발전과 농업분야 성공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안중식 충남지역본부장은 이날 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농정발전에 이바지하고, 재해 없는 안전한 영농활동을 보장, 농업인의 소득 향상 및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설치·관리하고,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 안전영농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관리를 통한 청정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동시에 농업·농촌 발전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3000억 원 이상의 국비 사업을 추진, 지속적인 시설물 유지·관리를 통해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량 부족으로 발생하는 가뭄피해에 선제적·항구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농업기반시설관리와 공급을 비롯한 농촌개발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한국농어촌공사와 적극 교류·협력해 농정이 한 걸음 더 발전할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농정발전 성공모델’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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