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해교육상 수상 사진

예산군은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통해 문해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2일 ‘문해교육상 기관장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 수여하는 이번 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해교육에 헌신과 열정, 성과를 보인 문해교육 기관장에게 주어진다.

군은 2009년 6개 시범 마을을 시작으로 11년째 문해교실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36개 마을 500명을 대상으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물론 성인문해교과서 중심의 정보문해, 금융문해, 건강문해,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공모, 전국 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 문해교육 특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각종 전국 규모 공모사업 뿐만 아니라 문해학습자 현장체험학습, 재량활동 지원, 문해한마당 등 어르신들이 공부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병행 중이다.

최근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잠정적인 경로당 폐쇄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담당교사의 응원편지, 드로잉북, 예당호 출렁다리 퍼즐, 학습자료 등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문해교실을 빛내주시는 500여명의 어르신과 18명의 문해교사 덕분에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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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호 관광객 증가에 농산물 판매도 껑충 "효자노릇 톡톡!"

- 황금연휴기간 7만명 방문하며 평소 3배 넘는 일일 매출 기록 -

 

예산군 대표 랜드마크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산물 판매 증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황금연휴기간 7만명이 예당호를 다녀갔으며, 농산물 판매시설, 푸드트럭은 평소보다 3배가 넘는 일일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개통한 출렁다리는 5월 11일 기준 342만명이 방문해 충남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 했으며, 느린호수길과 함께 지난 4월 25일 가동을 시작한 예당호 음악분수까지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4월 25일 가동한 길이 96m, 폭 16m, 고사높이 110m의 예당호 음악분수는 눈과 귀가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등 단일 콘텐츠로도 우수한 가운데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돼 날씨가 양호한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야간 관광객이 방문할 전망이다.

아울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 장소를 제공하는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 농산물 판매시설(7개 농가)은 4월 30일 하루 매출액이 지난달 일일 매출액 대비 3.2배(최소 1.8배∼최대 6.1배)가 증가했으며, 6개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푸드트럭의 경우 3.3배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지역 농산물 판매 증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예방 대책으로 보건소 방역인력을 파견하고 출렁다리 입구 양쪽에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했으며, 출입 전 손 소독 안내, 체온측정을 통한 고발열자 확인, 마스크 착용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예당호를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방문하고 맛있는 지역농산물도 많이 구매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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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농촌신활력플랫폼 5월부터 본격 착공

- 사업비 30억원 투입, '주민과 함께 꿈꾸는 예산만들기' -

 

예산군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농촌신활력플랫폼 신축공사를 이달 본격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립적이고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농촌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총사업비 70억(국비 49억, 군비 21억)을 투입해 주민조직과 함께 예산형 착한 발전모델 만들기를 비전으로 '주민과 함께 꿈꾸는 예산만들기'를 위해 탄탄한 조직, 든든한 일자리, 열린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으로는 △농촌신활력플랫폼 조성 △민간조직 발굴·육성 △행복플러스학교(기초·심화) 운영 △민간협력그룹 자립지원 △온라인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추진단 운영 등이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농촌신활력플랫폼 신축공사는 구 예산군청 별관 일원에 연면적 869.44㎡, 1층 규모로 민간조직을 연결하고 정보공유와 소통, 교육과 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역커뮤니티 컨트롤타워 역할, 지역일자리 창출 및 정착지원 공간, 주민 공유공간 등으로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교류·문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시설이 준공되면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설이 운영·활용될 예정으로 군은 올 하반기인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랫폼 조성으로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사무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군민들에게 더욱 더 살기 좋은 마을,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활동 및 지원 등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더욱 더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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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장기미집행시설 재정비 추진

- 실효에 따른 선제 대응과 관리 위해 -

 

예산군은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의 실효에 따른 선제 대응과 관리를 위해 재정비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원, 도로, 녹지, 광장 등의 군계획시설은 결정된 후 20년 이상 집행하지 않을 경우 실효되며, 2000년 7월 1일 이전에 결정·고시된 군계획시설의 기산일은 2000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한다.

실효대상 군계획시설은 도로와 공원, 녹지, 광장, 주차장 등 총 125개소며, 군은 이중 근린공원 5개소와 군계획도로 40개소, 광장 1개소는 실효시키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고자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79개 시설(도로 71개소, 녹지 6개소, 주차장 1개소, 광장 1개소)이 실효될 예정으로 군은 지난해 7월에 사전 주민열람을 실시했다.

열람 결과 군계획도로의 경우 실효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통행불편 등의 문제가 따르는 만큼 당장 시행할 수 없더라도 재 지정해달라는 의견이 상당수 있어 군은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더불어 군은 실효되는 도로시설계획은 전면 재검토해 필요유무를 판단하고 필요시설에 대해서는 재지정을 추진하고 20년간 토지의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한 토지주의 반대가 있을 경우 우회지정을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9월까지 검토결과를 토대로 주민열람을 실시하겠다”며 “장기미집행 실효에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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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축산농가 지원사업 사후관리 점검 실시

- 보조사업 부정·부당 사례 예방 및 사후관리 위해 -

 

예산군은 이달 29일까지 보조사업을 통해 관내 축산농가에 지원된 시설·장비를 확인하는 '축산농가 지원사업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산농가 지원사업 사후관리 대상은 보조사업 후 10년이 지나지 않은 시설 및 5년이 지나지 않은 500만원 이상의 장비 등 216건이며, 사업비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88억원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축산과장을 사후점검 반장으로 하는 특별반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보조사업 담당자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지원된 시설·장비의 존치여부와 활용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시설·장비를 보조사업의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은 보조사업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에 의거 보조금을 회수하고 1년에서 5년까지 보조금과 융자금 지원을 제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후관리 점검은 관련 규정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처분보다는 보조사업의 부정·부당 사례를 사전 예방하고 보조사업자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보조사업의 목적대로 시설·장비가 오랜 기간 활용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인 만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 농촌신활력플랫폼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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