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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현장]시민들 즐겨찾는 당진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만들어주세요"
직접 찾아보니 곳곳에 가로등 꺼지고, 수풀은 무성, 악취까지..
[1호] 2020년 05월 14일 (목) 12:18:21 전미해 기자 jmhshr@hanmail.net
   
 
  ▲ 12일 밤 9시 당진천변은 가로등이 켜지지 않아 어두컴컴했고, 수풀이 무성하게 자랐으며, 곳곳에서는 악취가 풍겨 운동을 나온 시민들이 불쾌감을 호소했다.  
 

코로나19로 헬스장 등 실내 운동시설 이용이 어려워지자 산이나 공원 등을 즐겨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당진천은 낮과 밤 어느 때든지 안전하게 뛰고 걸을 수 있어서 인기가 좋다. 그런데 최근 수풀이 천변 좌우로 어른 가슴 높이까지 키가 자라고, 곳곳에서 악취가 풍겨 나오는가 하면, 가로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12일 오후 9시에 찾아 본 당진천 일대는 가로등이 일제히 꺼져 있어서 이날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당황하고 있었다. 주변 상가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을 의존하여 걷는가 하면, 마치 반딧불처럼 핸드폰 손전등 기능을 켜고 더듬더듬 걷고 있었다.

 

이날 만난 한 시민은 “매일 밤 이곳으로 나와서 걷고 뛰면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평소에도 구간 구간마다 가로등 관리가 잘 안 되고 있어서 불편했는데 오늘은 아예 전체가 다 꺼져 있어서 뛰는 것은 포기하고 조심조심 천천히 걷고 있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또 다른 한 시민은 “평상시에 주변 사람들이 당진천이 운동하기 좋다고 말해줘서 오늘 처음 나와 봤는데 어두워서 무섭고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시민은 “얼마 전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서 괜히 우범지대처럼 느껴진다”면서 “관리를 제때 적시에 해주면 더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13일 오후 9시경 당진천에서 만난 한 시민은 “평상시에도 악취가 곳곳에서 풍겨나지만 지난 번 비가 내리고 난 후 저녁에 나왔을 때 어떤 구간에서는 그야말로 말 그대로 인분 냄새가 풍겨 몹시 놀랐다”면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니까 철저하게 관리를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가로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서 당진시청 교통과 한 관계자는 14일 전화인터뷰를 통해 “최근 번개가 치고 나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면서 “구간별로 차차 점검 수리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건설과 하천팀에서는 “분기별로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면서 “진행과정을 살펴 차근차근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시민들은 최고의 환경을 원하는 것 아니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원하고 있었다.

 

 


   
 
  ▲ 운동을 나온 시민들은 주변 상가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에 의존하거나 핸드폰 손전등 기능을 활용하여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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