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서 적극행정 실천 다짐대회 동영상 제작ㆍ공유

▲ 적극행정 실천 동영상 캡쳐 장면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로부터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보령시가 차원이 다른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공직자들이 적극행정 의지를 다지기 위해 추진해온 적극행정 실천 다짐대회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 중점 추진과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적극행정 실천 다짐대회는 부서별 특성에 적합한 콘텐츠로 20초~1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작ㆍ공유하여 자체 공직자 전산시스템과 보령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여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것이다.

주요 사례로는 ▲적당편의 및 업무태만, 탁상행정, 문서주의 타파 ▲불합리한 규제 철폐 및 창의적이고 새로운 행정모델 제시 ▲시민의 이익과 행복을 위한 공직자의 노력 ▲문화와 관광, 경제 분야 혁신 등 부서별 특성에 적합한 사례가 제시되고 있다.

앞서 시는 정부가 적극행정 의지를 표명한 직전인 지난해 3월부터‘적극행정 보령특별시’로 선포하고 전 직원대상 교육과 우수사례 발표대회, 매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추진계획 보고회 등을 개최해오며 적극행정의 의지를 다져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천북굴단지 수산식품산업메카 조성, 대천해수욕장 계절영업 혁신, 시가지 불법 주정차 근절, 어구어망 수선장 조성 어업지원, 웅천석재단지 불법적치물 철거, 공장신설투자 위한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을 적극 행정을 통해 불법적인 관행을 개선하는데 주력해왔다.

이와 함께 올해는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설치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경우 각종 감사에 따른 징계요구 등을 제한하여 보호하고, 민원 등 소송에 결부될 경우 법률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신분‧재산상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오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 및 실직자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지원과 관련해 지원 규정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구제를 위해 지원 문턱을 완화했다.

최광희 기획감사실장은 “지난해까지 불합리한 관행 개선 및 행정의 진입 문턱을 낮추는데 주력해왔다면, 올해부터는 공직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이 감동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에 공직자들이 참여한 적극행정 사례의 우수점을 시정에 접목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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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보령시에 장학금 1537만 원 기탁

 

보령시는 14일 시청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만세보령장학금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맥키스컴퍼니는 지난해 보령시와 체결한 장학금 업무협약에 따라 만세보령장학회에 장학금 1537만4700원을 기탁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10년 간 보령지역의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는‘이제우린’의 판매 1병당 5원을 적립하여 매년 만세보령장학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지난해 보령지역에서 판매된 이제우린 소주는 모두 307만4940병이다.

조웅래 회장은 “지난해 보령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장학금 지급”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보령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사람과 사람사이를 이어주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계신 조웅래 회장님을 비롯한 맥키스컴퍼니 직원들에게 보령시민을 대표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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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6회 보령미술 해(海)를 품다 전시회 개최

일부터 31일까지 보령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려

 

보령시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보령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제6회 보령미술 해(海)를 품다’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예총 보령지회(지회장 한기정)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지부장 김부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미술문화의 현 주소를 진단해보고 미래 지역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화와 서양화, 문인화, 공예, 서예, 판화, 조소, 디자인, 민화 각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142명의 작가들이 던지는 자아와 실존에 대한 물음에 답을 찾는 삶의 하브루타 시간을 가지며, 보령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욕구를 충족시키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미술문화의 현 주소를 진단해보고 미래 지역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며, 보령의 작가 및 전국 각지에서 초대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하여 다른 지역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도 기대된다.

김부권 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미술을 통해 위로하고 보듬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들께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감상하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태암作 보령머드 호랑이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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