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 마을회관에 재난지원금 현장 접수창구 운영

▲ 대호지면 찾아가는 현장 면사무소 보건복지서비스

당진시 대호지면(면장 심화섭)이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농업 종사율이 90%를 상회하는 충남도내 대표적인 농촌 지역인 대호지면은 요즘이 모내기 등으로 일년중 가장 분주한 농번기철이다.

대호지면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면내 모든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찾아가는 현장 면사무소’를 운영했다.

우선, 최근 이슈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돕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마을별 현장접수 창구를 운영해 영농작업으로 시간이 부족하고 인터넷, 모바일 신청이 익숙치 않은 농촌 어르신들이 원거리에 있는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이제는 추억이 된 ‘마을 분담서기’를 소환해 주민과의 현장 스킨쉽을 통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마을주민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2020년 당진시의 특수 시책인 ‘주.인.공 사업,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도 함께해 주민들의 기본적인 건강체크와 관련 서비스 연계 등 보건‧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1석 3조의 현장행정 서비스를 펼쳤다.

심화섭 대호지면장은 “기대보다 주민들이 크게 반겨주고 긍정적으로 호응해주셔서 놀랐다.”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과 밀접한 현장소통 행정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긴급재난지원금 TF팀과 콜센터(041-350-3210)를 구성해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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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우리 가족 모두 도시농부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주말농장 회원대상 교육 추진 -

 

자연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작은 텃밭을 분양받아 농부체험을 해보는 주말농장이 늘고 있다. 그러나 농사가 낯선 도시민들에게 농작물 재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텃밭활동을 통한 도시농업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보 도시농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저녁,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는 시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김충기 대표의 3평 텃밭이 주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주말농장에서 얻는 기쁨과 유익한 점, 주말농장에 적합한 작물과 재배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주말농장 운영 요령과 이용자 에티켓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이나 단체, 대기업 등이 운영하는 당진지역 내 주말농장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했으며, 특히 당진3동 주민자치회와 현대제철이 운영하는 주말농장 참여자들이 많이 참석해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 문화 형성의 기회가 되었다.

한만호 도시농업팀장은 “도시농업의 활성화로 가족 간, 이웃 간 소통하며 힐링하는 공간 및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주말농장 및 도시농업공동체 대상으로 토양 검사와 함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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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재개!

- 농업인 농기계 자가 수리능력 배양에 총력 -

 

당진시는 코로나19로 심화된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적기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7일 신평면 신송1리를 시작으로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에서는 순회교육차량을 이용해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예초기를 사용하는 50개소 마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일만 원 이상의 부품비만 부담하면 개인당 3만 원까지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어서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받은 한 주민은 “농기계가 고장 나면 농기계를 운반한 뒤 수리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해 농기계를 정비해 주고 안전교육도 해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월부터 추진하고자 했던 교육이 코로나19 여파로 늦어졌지만, 농촌인력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적기영농을 실현하고 농가의 수리비 경감을 위해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지속 추진해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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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첫 ‘충남 방역의 날’ 운영

- 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정기적인 일제방역 시행 -

 

당진시는 지난 13일,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가정·공공기관·기업체·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동시 실시하는 첫 ‘충남 방역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오후 5시 시청과 보건소 등 공공기관 직원들은 전원이 사무실의 컴퓨터, 책상, 전화기, 복사기, 손잡이 등 평소 접촉하는 사무용품을 소독제를 묻힌 천과 항균물티슈를 사용해 집중 소독했으며, 집단감염시설과, 유흥시설, 종교시설, 터미널 등 31개 분야별 유형시설에서도 이에 동참했다.

또한 현수막과 마을방송 등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각 가정에서는 자주 접촉하는 모든 물품을 세척하는 등 생활 속 환경 소독을 실시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충남방역의 날 홍보를 강화하고 자체적 방역 조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일상에서 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정기적인 일제방역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방역의 날 실천 지침은 △사무실에서는 외부 방문객의 접촉이 많은 실내 장소 우선 소독하고 전화기, 문고리, 컴퓨터 자판기, 탁자, 의자 등 평소 자주 접촉하는 물건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세척하기 △터미널, 역, 물류단지, 버스정류장, 대형마트,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사람 손이 많이 가는 난간, 손잡이, 집기 등 다중 접촉 물건 집중 소독하기 △버스, 택시, 차고지, 버스 정류소, 택시 승차대 등 대중교통수단의 카드 단말기, 손잡이, 의자 등 소독 및 환기하기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개인위생 지침을 준수하고 충남방역의 날 소독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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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마늘·양파 수분 및 병해충 관리 철저 당부

- 5~6월 마늘·양파 구비대기, 철저한 생육관리로 수확량 높여야 -

 

당진시는 마늘·양파의 수량증대를 위해서는 철저한 생육 및 병해충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구비대기인 5 ~ 6월에는 토양이 건조할 경우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가뭄이 지속될 때는 7~10일 간격으로 30 ~ 40㎜정도의 충분한 관수로 구비대에 중점을 둬야한다.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주어 토양이 지나치게 습해하면 뿌리 장해를 받기에 배수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

마늘의 경우 마늘종이 올라오는 시기가 구비대 시기와 일치하므로 적기에 종을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한번에 전부 뽑으려면 제거시기가 늦어지므로 2~3회에 걸쳐 뽑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병해충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먼저 잎마름병의 경우 주증상이 잎에서 긴 타원형의 담갈색을 띠고 중앙부위는 적갈색으로 변하며, 병원균은 바람에 의해 공기 전염되므로 철저한 예찰을 통한 제거 및 방제작업이 중요하다. 강우가 많고 온도가 높을 때 발생이 많고 질소질의 과용 및 부족으로 인한 식물체 연약에서 병 발병률이 높기에 정확한 양분관리가 중요하다.

그 외 흑색썩음균핵병, 응애 피해도 발생이 되고 있는데 흑색썩음균핵병의 주증상은 마늘·양파 구에 처음 흰 균사가 표면에 나타나고 진전되면 인경 전체가 흑색으로 변해 썩는다. 이 균은 땅 속에 잔존하여 적용약제만으로는 방제가 힘들며 태양열소독이나 윤작을 통해 균의 밀도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응애피해의 경우 뿌리가 떨어지거나 구 내부까지 부패하여 식물체가 쉽게 뽑힌다. 씨마늘 소독이 중요하며 생육중에는 적용약제로 관주 처리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마늘·양파의 생육상황이 좋다”며 “수량증대를 위해서는 철저히 생육,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며 농가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주말농장 체험사진

▲ 농기계수리 순회교육

▲ 충남방역의날

▲ 마늘 재배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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