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코로나19에 지친 당신을 응원합니다

▲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전 직원이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료를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이 전국 곳곳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 '의료진 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는 국민 참여 캠페인은 충남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13일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조이현 원장 이하 전 직원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조 원장은 감사와 존경을 상징하는 수어 동작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면서 “재난 위기 속에서 살신성인하는 자세로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이야말로 이시대의 영웅”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도 지난 6일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대훈 보령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김 군수는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수어동작을 취하며 “코로나 19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군수는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더불어 홍성군도 코로나19극복을 위해 10만 군민과 함께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앞선 5월 첫날 김동일 보령시장도 ‘덕분에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시장은 5월 첫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낙춘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존경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수어 퍼포먼스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시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시장은 의료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기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데 동참해준 시민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함께 담아 전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완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난 후 최근 이태원 클럽 등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국민들도 의료진들도 다시금 긴장하게 하고 있다. ‘덕분에 챌린지’캠페인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것은 작은 애국이며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지친 우리들에게 커다란 위로가 될 뿐 아니라 새 힘이 솟아나게 한다. 그러나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나를 보호하고 이웃을 보호하는 일이 작지만 가장 큰 애국이 아닐까 싶다. 아프면 3-4일간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이는 두 팔 간격만큼, 손 씻고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려주기, 매일 3번 이상 환기하고 소독하기,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다시한 번 개인방역 5대 핵심 수칙을 상기하고 지켜보려고 애를 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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