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장학금 전달 및 헌혈봉사 앞장 '모범'

▲ 당진화력 헌혈봉사 모습

매년 장학기금을 마련해 지역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생명나눔에도 전 직원이 나서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 있다.

 

당진화력(본부장 박윤옥)이 21일 당진시청에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당진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김홍장 당진시장 및 유영창 당진장학회 이사장, 김동환 당진화력본부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진장학회는 올해 319명의 당진지역 학생에게 총 4억 6,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당진화력은 당진장학회에 2003년부터 매년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누적 17.5억 원을 기탁해왔으며, 1995년부터 발전소 주변지역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 약 6억 원을 지원하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같은 날 당진화력 본부 청림뜨락 광장에서 국가적 혈액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벌였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현상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이날 헌혈봉사에는 본부 및 협력사 직원 58명이 동참하여 대전충남지역의 원활한 혈액수급에 기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혈액 보유량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소식을 지난 주말 뉴스에서 접하고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며 “급하게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당진화력은 직원 급여 반납분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벌이는가 하면, 영세농가 농산물 구매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상생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나와 나의가족, 그리고 당진시민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생명사랑문화를 만들기 위한 범시민 운동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당진경찰서 김영일 서장의 추천을 받고 네 번째 주자로 나선 박윤옥 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이 우울, 불안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생명존중과 자살방지를 위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희망볼 버킷챌린지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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