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안]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현재 정상업무중

5월 20일 0시 코로나19 아홉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여 20일 오전 9시부터 일시적으로 업무정지 및 잠정폐쇄됐던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지사장 강경규) 사무실이 다음날인 21일 오전 9시부로 폐쇄조치가 해제되고 정상업무에 들어갈 수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전 직원 59명이 신속하게 검진을 받았고, 20일 오후 8시에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강경규 지사장은 “이번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사무실 폐쇄조치가 이루어졌었다”면서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서산 및 태안의 지역 주민들을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무실 폐쇄기간 동안에는 공단 고객센터에서, 팩스 민원은 지역본부 업무집중화부에서, 기타 업무는 상황별 위기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인근지사인 당진지사에서 보조 업무 수행을 해주었다”면서 “확진자 발생 후 서산태안지사 전 직원의 신속한 초동 대처와 지역의 방역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폐쇄 조치됐던 당일인 20일 오후 8시에 전 직원 59명이 음성판정을 받아 서산시보건소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사무실 개방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강 지사장은 “조기에 위급한 사태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여 주신 서산시보건소, 태안군보건의료원, 서산의료원 관계자 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또한 공단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여 일 보러 오셨다가 그냥 돌아가는 등의 지역사회에 불편을 드리게 된데 대해 서산시민 및 태안군민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 그지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지역 내 주민 중에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정상적으로 사무실을 개방하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향후 2주간 지속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건강보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25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한 관계자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감사하게도 입원 치료중인 동료의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한다”면서 “열도 없고 폐렴 증상도 없어 두어 차례 재검사를 해 음성이 판정이 나오면 퇴원할 수 있다고 들었다.”며 소식을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20일 0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천안의료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더 이상의 지역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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