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실현 위해 발 벗고 나선 당진문화재단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과 같은 품격 높은 공연을 당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당진문화재단은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도 프로젝트를 새로 설계하고 공연, 전시 분야에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해 왔다. 그리고 올해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공연제작 1작품, 초청공연 2작품, 전시유치 1작품, 생활축제 등을 선보인다.

당진문화재단이 총사업비 424,240천원 중 297,197천원의 70%의 사업비를 국비와 도비로 확보해 당진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고품격 전시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남의 대표 축제를 주관한다.

먼저 당진문예의전당이 국비를 지원받아 처음으로 공연을 제작한다. 당진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 공연분야 사업으로 2020년 문예회관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간사업 기획 제작 분야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연장에서 직접 기획하거나 제작하는 공연을 선정해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진문예의전당의 전문 인력을 동원해 온전한 당진 문예의 전당만의 공연을 제작하게 될 예정이다.

당진문화재단은 2021년 유네스코 기념 인물로 선정된 안드레아<김대건> 신부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교육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공연초청분야 사업으로 당진문화재단은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민간예술분야사업에 신청하여, 모차르트 오페라<피가로의 결혼>과 시네마 콘서트 <찰리채플린 시네마 콘서트 with 신나는 섬> 개최에 선정됐다. 이에 국비 총 89,630천원을 획득해 충남지역에선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전시분야 사업으로 당진문화재단은 특히<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 전시 유치 및 전시 관련해서는 전문 전시 해설사 채용까지 80,611천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되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0년 전시해설 인력지원사업에 선발된 미술전공자(미술작가) 1명은 9개월간 도슨트의 역할과 소양을 다질 수 있는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이로서 지역의 더욱 전문적인 전시관 운영 및 당진 문화예술전문가 육성사업으로 연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당진문예의전당은 지난 1월과 2월 국비로 <반고흐, 그 위대한 여정- 빈센트 반고흐 레플리카 체험전>을 개최해 관람객 3,800여명을 유치한 바 있다. <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 작가들-레플리카 체험전>을 통해 또 한 번 전국의 관람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충남생활문화축제를 공동주관사로 선정되어 10월 중 5일간 충남권역에서 3,00여명이 당진시를 찾아 숙식하며 먹고, 즐길 수 있는 사업으로 62,000천원을 사업비를 유치했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비 유치로 코로나19에 대한 신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6개월간 예술단체에게 선 지급 후 공연으로 공공문화예술 프로젝트 <自由롭게> 사업도 시행하니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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