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고, 제복 착복식 및 명예 선서식 거행

충남 유일의 군(軍)특성화학교인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선)는 5월 27일 청운관에서 제복 착복식 및 명예선서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다소 축소된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학교장이 직접 한 명 한 명 모든 학생들에게 베레모를 씌워주며 시작된 착복 의식은 국가가 부르는 자랑스러운 조국 수호의 명예로운 출발점에 선 학생들의 남다른 마음가짐과 군(軍)특성화반 학생으로서의 자세를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서산공업고등학교의 군(軍)특성화 교육과정은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갖춘 유능한 군(軍)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MOU 체결 기관과 협조를 통한 상호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바른 인성과 투철한 국가관을 확립한 군(軍)전문병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08년부터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 중에서 현재 35개의 학교가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고 충남에서는 서산공업고등학교가 최초로 선정되어 매년 부사관을 배출하고 있다. 전역 후에는 정부와 학교 또는 국방부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전문하사 전역자 취업 지원을 강화하여 대기업 및 방위산업체 등에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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