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 ‘제10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

홍성군, ‘제10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2일간 홍성군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됐다.

31일 전야제에서는 한국사 대표강사 ‘큰별쌤’ 최태성씨가 “의병, 나라를 위해 스스로 떨쳐 일어나다!”라는 주제로 역사 강연을 진행했고, (사)한국연극협회 홍성군지부 주관 하에 “의병이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지산 김복한 선생 등의 의병 궐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기념행사 당일인 6월 1일에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김석환 홍성군수와 (사)대한민국의병기념사업총연합회 및 여주시 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의병단체 및 후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주천년 역사의 의로운 의병! 홍주항일의병”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어 태권도 공연, 환영사, 유공자 표창 및 기념사, 추모사, 헌시 낭독,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반만년 역사 속에서 누란의 위기 때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고귀한 의병정신과 독립정신이야말로 시대를 넘어 계승‧발전시켜야 할 정신적 자산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홍성이 의병의 중심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홍주의병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조국을 위해 헌신‧희생한 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리는 홍성군은 지산 김복한, 복암 이설 선생 등 많은 분들이 1895년의 을미홍주의병과 1906년의 병오홍주의병을 통해 일제와 치열하게 맞선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

 

홍성군,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홍성군은 취약계층에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로 모집 분야 및 인원은 △내포신도시 주변 가꾸기 4명, △들꽃사랑방 주변 관리 4명, △남당항 도로변 화단 가꾸기(4명), △아름다운 구항만들기 4명, △일자리카페 청년 취업상담가 1명 등 5개 사업에서 17명의 근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홍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이며,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로 관련서류(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주민등록증)를 지참해 주소지 읍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에 따르면 일자리사업은 오는 7월 중순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되며,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할 예정이다. 임금은 1시간당 8,590원으로 출근 일에 한해 1일 부대수당 5,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일자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홍동면, 민족의 혼을 간직한 우리나무 대체 식재

호국보훈의 달 맞아 일제 잔재 향나무 등 제거... 고유수종 나무 식재

 

1일 홍동면(면장 김종희)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1공원 내 식재돼 있던 일본이 원산지인 가이즈카 향나무와 옥향, 면 청사 중앙에 있던 옥향 등 20여주를 제거하고 우리 나무인 주목를 식재하여 민족정기를 바로 세웠다.

면에 따르면 특히 3.1공원은 일제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선열들의 애국충절을 추모하는 기념비가 있는 공원으로 그동안 공원 내 일본 향나무가 심어져 있어 공원 조성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일제 잔재를 없애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면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제 잔재를 없애고 우리나라 고유수종 나무를 식재해 우리민족의 역사를 바로 세워 순국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후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체 수목을 식재했다.

김종희 홍동면장은 “비록 작은 일이지만 수목 재배치를 통해 민족정기를 바로 세웠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하다”라며 “꾸준한 유지관리를 통해 현충시설이 지역주민에게 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민족의 혼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동면은 지난해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홍동초등학교 내 가이즈카 향나무를 제거하고 학교와 인접한 3·1공원을 연결하는 ‘학교 숲 역사 둘레길’을 조성한 바 있다.


▲ 홍성군,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홍성군청 전경

▲ 홍동면, 민족의 혼을 간직한 우리나무 대체 식재 청사나무식재 모습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