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정호 서산시장이 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전문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 시스템으로 일하는 조직 구축에 강 드라이브!!!

-월 확대간부회의서 시스템으로 일하는 조직 강조하며, 전문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해 줄 것 주문 -

 

 

맹정호 서산시장이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서산시가 시스템으로 일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맹 시장은 취임 초부터 서산시가 시장 중심으로 돌아가거나 시장 혼자 뛰어다니는 조직이 아닌 질서체계를 가지고 시스템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자 했으며, 이를 위해 읍면동장과 부서장들에게 시장의 권한을 대폭 이양했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취임 2년 동안 직원들의 갑질이 많이 없어졌고 민원인들에게 친절해 지는 등 시청이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부족한 것이 많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라며 “9급 신규 직원을 만나도 시장을 만난 것 같이 시원하게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맹 시장은 “각 국장을 비롯한 부서장들이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잘되는 일보다는 열심히 하지만 잘 안되는 일에 대해 민원이 발생하거나, 문제가 생긴 후 보고하는 일이 없도록 빠짐없이 선제적으로 보고하고 함께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달라” 고 주문했다.

읍면동장들에게도 “시정을 읍면동과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자리인 만큼 읍면동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정의 방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해도를 높여 전달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말했으며, 6급 팀장과 실무자들에게도 “요즘 민원인들은 민원 조건과 절차에 대해 알고 오시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실무자들은 업무 연찬을 통해 자기 업무에 능통해야 하며 6급 팀장들도 실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하반기 정기 인사와 관련해서도 인사를 조직 밖의 사람들에게 부탁하지 말고 조직의 질서 체계 내에서 의사를 표현하라며, 이를 어길 경우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특히 “학연, 혈연 지연이 아닌, 평소에 시민중심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시장 편”이라며 “시민을 위한 성과를 내면 그만큼 기회는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맹 시장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조직 쇄신과 사업추진에 강단 있고 단호한 모습을 보이며 예전에 부드럽고 합리적인 리더십에서 적극적이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변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맹 시장의 이러한 변화는 취임 2주년을 맞이하며 생긴 시정에 대한 자신감과 조직에 대한 장악력 강화로 인한 것이라는게 중론이며, 특히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발적인 변화로 보인다.

실제 맹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서산시를 지키기 위해 초기부터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적극적인 대책 추진으로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막아왔으며, 최근 매일 같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 강화를 통해 핵심 사업들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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