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읍성 활용, 역사문화도시 당진의 중요성 알려

▲ 면천읍성 생생문화재 홍보물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된 당진 면천읍성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 ‘면천읍성 360도 투어’가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이달부터 시작된다.

면천읍성은 다양한 문화유산과 함께 역사 스토리텔링 소재가 많아 4가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생생문화재 사업을 더욱 의미있고 풍성하게 만든다.

우선, 6월 20일 시작해 연내 총 4번 진행될 예정인 ‘꼬마 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는 면천 3‧10 학생독립만세운동 등 읍성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면천읍성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해결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아 그 비밀을 파헤쳐 보는 프로그램이다.

7~8월에 진행되는 ‘각자성돌이 뭐예유?’는 면천읍성 성벽의 각자성돌(명문이 새겨진 성돌)을 통해 읍성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조선시대 공사 실명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달빛이 스며드는 소리’는 무더운 한여름 밤 달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풍류음악회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8월 29일 밤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읍성을 부탁해~!’는 면천읍성을 지키는 수호자가 되어 무예를 익히고 성을 지켜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10월에 예정되어 있다.

풍류음악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원은 20명이며, 참여신청 및 문의는 네이버 카페 ‘면천읍성 360도 투어’ (cafe.naver.com/mc360tour)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당진의 역사문화유산 랜드마크인 면천읍성의 복원과 함께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당진시에서는 그동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를 소재로 진행한 바 있으며, 면천읍성은 올 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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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 운영

- 책과 함께 코로나19 이겨내요 -

 

당진시립도서관(관장 안봉순)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부모 및 자녀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책꾸러미를 받아 볼 수 있도록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 단계별로 그림책을 선별해 책이 든 꾸러미를 선물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북스타트 택배지원 시범사업』에서 택배비를 지원한다.

당진시립도서관은 택배 서비스를 6월 한 달 간 진행할 예정이며 대상은 당진시 관내 영·유아(14.1월생~20.3월생) 150명으로, 당진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후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와 증빙서류 확인 절차가 끝나면 가이드북, 에코백 그리고 단계별 그림책 2권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택배로 발송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요즘 배송되는 북스타트 꾸러미를 통해 아기와 부모가 가정에서 책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올해는 북스타트 연령이 취학 전 유아로 확대돼 더 많은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세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dangjin.go.kr/lib.do)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6월 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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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마음방역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코로나블루 극복 상담 지원 -

 

당진시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마음방역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시는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마음건강문제에 대한 개입이 가능하도록 심리적 접근성을 높인 비대면 전화상담 및 찾아가는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블루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점검하고 위로할 계획이다.

마음방역 심리지원은 자신의 마음건강문제와 스트레스 요인, 부정적 감정 등 고민을 전화 혹은 카톡으로 접수하면 정신건강전문 상담사가 24시간 이내에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마음방역 심리지원 미술치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생활 속 마음건강 관리와 실천을 돕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치료 연계를 도모한다. 발굴된 정신건강고위험 대상자는 조기치료 연계 및 치료비 지원, 관리를 통해 정신질환으로의 이환과 증상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마음방역 심리지원은 당진시민이면 언제든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1393, 1577-0199/ 평일 주간 상담 352-4071, 4077, 010-2617-6111)에 문의해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화훼농가의 경제회복을 도모하고 고립감이 증가할 수 있는 취약계층의 심리회복을 돕기 위해 카네이션 화분을 지원한다. 대상은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 참여단체, 노인맞춤돌볼서비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중증정신질환자, 자살고위험군 등 1,000명으로 6월 중순까지 가정배달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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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소재 전국 지자체 한자리에 모였다

-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분) 세율인상 추진 -

 

미세먼지 등 막대한 환경 피해가 발생하는 화력(석탄)발전소 소재 전국 10개 지자체(충남 당진·보령·서천·태안, 인천 옹진, 강원 동해·삼척, 전남 여수, 경남 고성·하동)가 10일 한자리에 모여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분) 세율인상 추진을 위한 첫 걸음을 디뎠다.

‘화력발전 소재 전국 지자체 실무협의회’는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일까지 충남도와 당진, 보령, 서천, 태안 4개 시군이 함께 타 지자체 사전방문 등을 통해 세율인상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구성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는 10개 시·군 외에 화력발전 행정협의회(대표: 옹진군) 및 충남도 관계자 등 32명이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첫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 19일 행정안전부에 충남도와 4개 시군이 함께 작성해 제출한 ‘세율인상 건의안’의 세율인상 당위성 등에 대한 기초자료와 함께 그동안의 지역별 입법동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특정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문제임을 나타내기 위한 △지역별 다수 국회의원의 입법 발의 참여촉구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등 공동의제 채택 △미디어 활용 및 지역별 공청회(설명회 등)에 상호동참 △향후 세율인상 추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협의했다.

한편, 당진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표준세율을 1kWh당 현행 0.3원에서 2원으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미세먼지 등 기후위기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해 지역자원시설세의 세율 인상에 화력발전시설이 위치한 기초자치단체의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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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영·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합동설명회 개최

- 당진시 노사민정협의회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힘 모아 -

 

당진시 노사민정 협의회(위원장 김홍장)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이경환)은 10일 오후 2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코로나19 경영·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당진시 노사민정의 파트너로 참여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이 실무협의회를 통해 제안한 사항으로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지역 사업장의 경영·고용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선 기업과 사업장의 노사대표, 인사·노무 담당자 등 70여명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참석했다.

당진시 노사민정 협의회는 지난 5월 26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노사민정 참여주체들 간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해 근로자들의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원하청과 대·중기업간 상생협력을 담은 공동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노사민정 협의회 결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각 참여주체들이 적극 힘을 보탰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서는 휴업·휴직 관련 쟁점사항과 고용유지 지원금 제도에 대한 설명을 맡았으며, 당진시는 기업지원시책 안내, 노사민정 사무국은 일터혁신 및 찾아가는 노사 간담회 등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당진시 상공회의소는 소속 회원기업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홍보를 담당했다.

김홍장 시장은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노사대표와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노사간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 양보와 협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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