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1만1317명 대상, 농가당 45만원 우선 지급

▲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수발아 피해를 입은 벼

예산군이 농업·농촌의 공익 가치 보장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농어민수당 1차분을 예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신청을 받아 확정된 농어민수당 1차분 지급대상자는 총 1만1317명으로 농가당 45만원씩이 지급되며 총액은 51억원이다.

농어민수당은 당초 올해 하반기에 지급 예정이었으나 군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가중된 지역상권의 침체와 농민의 피해를 고려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으며, 6월 16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회관을 통해 신속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급받은 지역화폐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사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임업의 공익적 기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당초 계획한 연간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며, 올해 재원은 충청남도가 40%, 예산군이 60%를 각각 부담한다.

지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과거 1년 전부터 계속 충남도에 거주하면서 농·어·임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세대 당 1인에게 지급된다.

단, 농·어·임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각종 보조금 및 융자금을 부정수급한 자, 가족관계증명서상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 동일 주소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자는 제외된다.

또한 허위 또는 부당한 방법으로 농어민수당을 수령하거나 지급제외 대상임에도 수당을 지급받은 경우 보조금을 전액 회수하고 처분일로부터 5년간 지급이 제외된다.

1차 수령 농가에 대한 차액 35만원 및 신규 농·어·임가 대상자에 대한 수당은 오는 11월 중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침체된 농어업·농어촌의 경제 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 지급하고자 한다”며 “농민들이 지급받은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조기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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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생명사랑 유관기관 실무자 협의회 개최

- 16개 유관기관 실무자 자살예방 공동대응 방안 모색 -

 

예산군보건소는 10일 보건소에서 생명존중 인식 향상과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 자살예방 공동대응 강화를 위해 생명사랑 유관기관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찰서와 소방서, 우체국, 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 관내 16개 기관 자살예방 업무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자살현황 및 생명사랑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경 유관기관의 역할과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으며, 자살문제 해결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매년 자살률이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는 추세로 2017년에는 대폭 감소했으나 2018∼2019년에 증가추이를 나타냈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중단에 따른 활동제한 및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역민의 고독감과 우울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생명사랑 유관기관의 역할 및 협력을 통한 촘촘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소는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서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생활 속 방역 실천과 더불어 자살예방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를 임상자문의로 위촉해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울증 등 정신 건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41-339-6115) 또는 가까운 관할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유관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로 고위험자 연계강화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에 나서겠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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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여름철 재난대비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

- 읍·면 순회 풍수해보험 현장설명회 실시 -

 

예산군은 여름철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군민의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풍수해보험 현장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군이 보험료를 절반 이상 지원해 군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정책보험이며,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및 공장(시설·집기비품, 기계, 재고자산 포함)이다.

보험 가입 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의 자연재해로 인해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재난지원금보다 피해인정범위가 넓으며 보상 금액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 풍수해보험 가입자 중 태풍, 강풍 등으로 시설물에 피해를 입은 50여명이 총 4억200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 받았다.

보험 가입은 군청 안전관리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거나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할 수 있고 최근 비대면 보험가입이 보편화되는 추세에 맞춰 일부 상품은 보험사별 웹사이트와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보험 관련 문의는 군청 안전관리과(041-339-7774)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기상특보 발령 시 가입이 제한된다”며 “재해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많은 군민들이 풍수해보험에 서둘러 가입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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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자원봉사센터, 호국·보훈의 달 6·25 참전용사 감사키트 나눔

- 청소년이 카네이션과 감사편지 준비해 전달 -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관내 265명의 6·25 참전유공자에게 카네이션과 감사편지가 담긴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5명의 청소년이 각 가정에서 카네이션을 만들고 감사편지를 작성하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훈에 감사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계획됐다.

완성된 카네이션과 감사편지는 오텍캐리어냉장,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에서 후원한 간식 및 식료품 꾸러미와 함께 오는 25일 전달할 예정이다.

정낙규 센터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유공자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작은 선물을 통해 유공자들께서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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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덕산면 덕산향토지 편찬위원회, '자료수집 2차 보고회' 개최

- 진행상황 보고와 향후 추진 방향 등 논의 -

 

예산군 덕산면 덕산향토지 편찬위원회는 지난 9일 덕산면종합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덕산향토지 자료수집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편찬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덕산면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기록하기 위해 28개 마을별 터전, 자취, 생활문화사, 문화예술, 성씨와 인물 등의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오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1월 초 자료 조사의 성과 공개 및 진행사항과 내지화보, 드론 항공촬영 등을 통한 향토지의 추가 자료 수집·발굴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추진 상 문제점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상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진기봉 덕산향토지 편찬위원장은 "이번 조사 사업은 1차 자료조사 보고 시 누락된 자료를 발굴해 더욱 손색없는 향토지를 만들기 위해 공들여 준비했다"며 "위원들이 본연의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향토지 편찬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윤교 덕산면장은 "이번에 수집된 자료들을 토대로 7월말 최종 자료수집 보고회를 추진하고 편집 자료의 교정·감수 작업을 통해 훌륭한 덕산향토지가 발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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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응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개최

- 독거노인 직접 방문해 전달, 안부확인 등 이웃사랑 실천 -

 

예산군 응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윤석종, 민자현)는 10일 독거노인 120여 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남녀지도자 30여명은 응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치를 담갔으며, 각 마을 부녀회장이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응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와 밑반찬, 김치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마을 정신을 실천해 왔다.

민자현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무희 면장은 "새마을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애써주신 덕분에 응봉면에 온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언제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풍수해보험 현장설명회(봉산면)

▲ 6·25 참전유공자에 감사편지를 작성하고 있는 청소년 봉사자

▲ 덕산향토지 자료수집 2차 보고회 전경

▲ 응봉면 김치나눔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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