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독 등 전방위적 방역소독 체계 구축

▲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이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스트 코로나 굿바이 바이러스 프로젝트에 대해 밝히고 있다.

서산시 보건소는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와 더불어 하절기 방역체계를 아우르는 “포스트 코로나 굿바이 바이러스 프로젝트”에 대해 밝혔다.

이날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생활 속 환경소독 및 감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이 더욱 중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효율적인 차단을 위해 전방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초기부터 현재까지 위험단계별로 편성해 운영하던 기존의 방역반을 시비 2억여원을 투입해 6개반으로 확대·재편성해 운영하고, 유충 서식지 발굴 및 제거·방제, 감염병 바이러스 차단 등 방역조치 전반에 대한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바이러스에 대비하고 하절기 유충성충구제에도 신속·정확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민 방역콜’을 운영해 감염병 발생과 관련된 소독을 필요로 하는 경우 시민 누구나 신청해 소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하절기가 시작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 환경소독과 방역소독 중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방역소독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감염병 전파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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