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교도소 서산지소 교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태무 위원이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연속시리즈] 코로나19를 적극적으로 극복하는 사람들 - 홍성교도소 서산지소 교정협의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충남지역 주민들의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도소 내에도 마스크를 보내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있다.

최근 ‘홍성교도소 서산지소 교정협의회’(회장 임설빈)에서 지난2월 중국 상해시 교정자원봉사협의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마스크 200개를 기증한데 이어, 이번에는 K-94 마스크 300장을 홍성교도소 서산구치소(소장 유철흠)에 전달하고 격려했다.

수용자들에게도 마스크를 보낸 홍성교도소 서산지소 교정협의회 정기총회가 11일 임설빈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위원ㆍ유철흠 소장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 기꾸일식에서 개최됐다.

지난 2년 동안 협의회를 잘 이끌어온 임설빈 회장에게 재직기념패 및 공로패가 전달됐다. 아울러 김금례 부회장과 이태무 위원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박인규 부회장이 대전지방교정청장 표창을 전달받았다. 또한 이규현 감사와 송광섭 부회장이 협의회장 공로패를 받았으며, 이미경ㆍ조현지 위원이 지소장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새로 선정된 임원진은 회장 정인승, 부회장 윤정구ㆍ이영호ㆍ김금례ㆍ김문호ㆍ이태무ㆍ전창균ㆍ송광섭ㆍ유창희, 태안지역회장 박인규, 서산지역회장 권오랑, 당진지역회장 이문호, 감사 지원교ㆍ이규현 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신임 정인승 회장은 “앞으로도 협의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교정협의회는 마스크 전달시 최근 코로나19확산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동참의 일환으로 임설빈 회장님과 정인승 부회장 2명만 참석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수용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설빈 회장은 "많은 수용자들이 함께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지소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수용자 접견마저 금지된 가운데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격려의 인사를 드리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되어 예전과 같이 일상적 생활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유철흠 구치소장은 "많은 관심과 격려 속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될 때까지 안심하지 않고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지도 감독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마스크 착용 후 탑승하도록 안내스티커를 제작해 버스, 택시 등에 부착했다.

시에서는 지난 5.25일 발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교통 분야 방역 강화 방안’에 따라 5.26일부터 마스크를 미착용한 버스 및 택시 승객에 대해 승차거부를 하는 경우에 한시적으로 사업정지 및 과태료 등 처분을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일 이후 시에서 터미널, 승강장 등 주요 지점에서 마스크 착용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었으나 일부에서는 마스크를 안 쓴 채 탑승해 함께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해하거나, 버스나 택시 기사들과 마찰을 빚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에 마스크 미착용 시 대중교통 이용 제한을 보다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안내 스티커를 제작 시내버스 68대, 개인택시 268대, 법인택시 110대에 모두 부착됐다.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터미널 열화상 카메라 운영, 버스 및 택시 차량 소독,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4만9천장, 손소독제 3천4백개, 분무형 차량소독제 4천개 등이 지원됐다.

서산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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