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안면읍 백사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군수실’ 모습.

태안군,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군수실’

-17일 가세로 군수 안면읍 백사장항 찾아 당면문제 해결위한 공론의 장 마련 및 주민 의견 수렴-

 

가세로 군수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의 자리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안면읍 백사장항 공영주차장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이 열렸다.

이날 가 군수는 태안의 대표 관광지 중의 하나인 백사장항의 발전을 저해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관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각종 건의사항을 진지하게 청취했다.

이를 지켜본 한 주민은 “군수님이 직접 찾아와 지역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더불어 군민을 위한 열린 행정을 적극 펼쳐 ‘모두가 다 함께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 군수는 소시민들의 애로와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군청 군수실을 상시 개방하고 현안사업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들과 소통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민생 중심의 현장 행정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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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직접 책임진다!’

-태안군학교급식지원센터, 군 직영 운영체계로 전환 후 안정적 급식 운영체계 구축-

-관내 어린이집 및 유‧초‧중‧고등학교 82개소 6700여 명 학생 대상 44억 원 규모 급식 지원-

 

‘태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 군 직영 운영’이 시행 1년을 지나며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기존 민간 위탁 운영되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지난해 3월부터 군 직영으로 전환, △태안산 친환경 우수 농수산물 학교급식 공급 △학교급식 안정성 확보 △학교급식 식자재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농산물 생산농가의 보호는 물론 학생들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군 직영 첫해인 2019년 운영결과, 기존 운영 수수료를 13%에서 9%로 낮춰 급식의 질을 향상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납품업체(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를 태안지역 업체로 선정해 안정적인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체계 구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군은 관내 어린이집 26개소(1323명), 유‧초‧중‧고등학교 56개소(5349명)에 총 44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급식을 지원했으며, 이중 11억 4700만 원의 농산물을 공급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

군은 올해 학교 급식과 관련해 △유치원 무상급식비 지원사업(9500만 원) △초𐄁중𐄁고 무상급식비 지원사업(20억 3100만 원) △친환경급식 식재료 차액지원(2억 600만 원) △로컬푸드 데이 운영(7500만 원) △학교급식 농산물 꾸러미 사업(1억 4200만 원)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 사업(6300만 원) △식품 알레르기 면역강화제 지원 사업(5400만 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학교급식 식자재 가격안정화 △태안산 농산물 공급 60% 확대 △사전검사 강화 등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 공급체계 확보로, 군 학교급식센터가 학교급식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은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업체의 가격단합을 차단하고자 매월 학교급식 식자재 농수축산물에 대한 최저가입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중가보다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 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30% 선에 그치고 있는 태안산 농산물의 급식 비율을 60%까지 확대하기 위해, 12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태안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와 주요 학교급식 농산물 40여 품목에 대한 ‘작부체계(작물의 종류별 재배 순서) 구축 협약’을 체결해, 관내 학교는 물론 충남‧경기권 학교에까지 태안산 농산물을 연중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중이다.

더불어, 학교급식의 가장 핵심인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산태안사무소 및 전주대학교와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협약을 맺어, 친환경 생산농가 방문 지도와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학부모로 구성된 34명의 ‘태안군 학교급식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이 월 2회 학교급식지원센터 검수 참여와 식자재 납품업체 방문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학교급식은 지역 농업기반 육성과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심신발달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센터의 원활한 운영으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역 내 농가가 우수한 지역 먹거리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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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현안사업 재원확보 위해 ‘바다골재채취사업 허가처분 정책결정’

-지난 19일 가세로 태안군수 ‘이곡지적 바다골재 채취사업 정책결정’ 브리핑 가져-

-코로나19로 인한 군정 재정지출 확대 및 세입 축소로 인해 불가피하게 금회 허가-

-172억 자주재원 마련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및 군 미래 발전 기틀 마련-

 

“환경에 대한 저의 소신과 군민을 위한 길 사이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론은 바로 ‘군민’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힘겨워하고 있는 많은 군민들을 위해 그리고, 태안의 미래 발전을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1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태안군 이곡지적 바다골재 채취사업 정책결정 브리핑’에서, 이번 바다골재 채취사업을 1년 간 허가하고 자주재원 172억 원을 확보해, 군민들을 위한 군 주요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가 군수는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경제침체 회복을 위해 방역물품 및 장비구입ㆍ각종 생활안정자금ㆍ농어민 수당지원 등에 87억 원의 군비 예산을 집행했다”며

“그러나 중앙정부에서 내려오는 보통교부세가 시ㆍ군 공통으로 감축되면서 태안은 80억 원의 감액이 결정돼, 군의 미래발전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 군수는 “이러한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바다골재 채취사업을 1년 간 허가해주고 자주재원(172억 원)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모아 몇 개월 간 심사숙고한 이번 결정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군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군의 미래 발전의 디딤돌을 튼튼하게 다져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바다자원의 보존’으로 태안의 해양환경 및 자연경관의 가치를 높이고, ‘청정태안’의 이미지를 더욱 드높여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양생태 관광 거점도시로의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태안군 이곡지적 바다골재 채취사업’은 태안항 북서쪽 약 18km, 울도 남동쪽 약 7km에 위치한 약 7.3㎢면적의 4개 광구(이곡지적 122호, 143호, 144호, 145호)에서 310만㎥의 골재를 1년간 채취하는 사업이다.


▲ ‘태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 군 직영 운영’이 시행 1년을 지나며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지난 1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태안군 이곡지적 바다골재 채취사업 정책결정 브리핑’ 중인 가세로 태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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