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자립 지원하는 서부발전

▲ 서부발전 임정래 국정과제추진실장(가운데 오른쪽)이 사단법인 「세상을 품은 아이들」복지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6월 19일 태안읍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세상을 품은 아이들과 함께 사회에서 소외된 위기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Pathmakers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차로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Pathmakers 사업은 최근 사회에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 강력범죄 예방 및 재범방지를 위해 위기청소년에게 창업 실험공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경제적 자립과 함께 긍정적인 대인관계 등 삶의 기술을 배우고 익혀 사회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2014년 아쇼카펠로우로 선정된 사단법인 세상을품은아이들 명성진 이사장과 함께 비행이 상습화되지 않은 저 연령 소년, 가정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소년들을 창업혁신가로 양성하여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 3차 년도에 걸쳐 1억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쇼카펠로우란 세계적으로 시급한 사회문제를 시스템 차원에서 해결하는 사회혁신기업가를 말하며 1980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글로벌 조직 아쇼카가 선정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부발전 임정래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서부발전은 사회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그들이 다시 누군가에 선행을 베풀 수 있는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적극 발굴, 지원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이 앞선 18일에는 태안군자원봉사센터 2층 대강당에서 기탁식을 갖고 총 500만 원 상당의 재봉틀(재봉틀 4대ㆍ오버로크 전용 재봉틀 1대)을 전달했다.

한국서부발전(주) 사회공헌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면 마스크 제작과 노인일자리 참석 어르신들을 위한 팔토시 제작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군 자원봉사센터(봉트리 봉사단)가 재봉틀이 모자라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주)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1천 장을 태안군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