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진) ‘컴벗’ 동아리 학생들이 2020년도 충남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그래픽디자인종목에서 금·은·동메달, 정보기술 종목에서 금·동메달, 웹디자인 및 개발 종목에서 금·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남 각 시·군의 38직종 258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기능인의 심신 건전화 및 기술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로 25개교 215명의 특성화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모든 직종에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태안여고 컴벗 동아리에서는 38개 종목 중 3개 종목에 7명의 선수가 참가해 전원 입상했다.

이에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북 군산 및 전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남도 대표로 출전권을 얻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영진 교장은 “최선을 다한 학생들과 열성을 다하여 지도한 교사들의 노력이 한데 어우러져 좋은 결실을 얻어 감사하다”면서 “태안여고의 자부심을 갖고 더욱 노력하여 전국기능경기대회에도 실력을 마음껏 뽐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여고는 예술･체육, 학술문화, 실습노작, 청소년 단체활동 등 79개의 동아리가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학생이 활동에 참여하여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있다.

한편,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선)학생들도 이 대회에서 자동차차체수리 분분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석권하고 자동차페인팅 부분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보선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순연되는 안 좋은 상황 속에서도 평상시 최선을 다했던 지도교사의 열정과 학생들의 땀으로 이뤄낸 기술연마의 결실이 이렇게 값진 결과로 나타나 감사하다. 서산공업고등학교의 자랑스러운 기능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공업고등학교는 산업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기능 인력 육성의 산실로서 매년 우수 기능인을 꿈꾸는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