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남초 학부모회, 왕성한 활동 눈에 띄네!

24일 서남초등학교(교장 신영권)시청각실에 학부모들이 모여들었다.

‘행복한 배움, 함께하는 서산서남교육’이라는 비전으로 2018년 3월 1일 문을 연 이 학교는 비전에 맞게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안전 뿐 아니라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천해미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학급대표학부모 약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해 수행한 학부모회 사업 등에 대한 성과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서산서남초 학부모회는 지난 해 학교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마음축제사업 학교운동회 연계활동, 전통놀이 바닥페인트칠 봉사사업, 아빠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를 주관하는가 하면,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200만원 발전기금 기부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지역사회에 모범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서산서남초 학부모회는 지난해 이뤄냈던 성과에 이어 사업을 발전시키기로 하는 한편, 매월 1회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학습공동체를 운영하여 우크렐레 연주모임, 냅킨아트 다양한 생활용품 만들기 전시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천해미 학부모회장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서산시청을 방문하여 스쿨존 내 사거리 신호체계 개선과 정문 앞에 볼록거울을 설치와, 남쪽 보행자 펜스 설치 등을 건의할 예정”이라면서 “학부모회가 단순히 학교에 보조자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교의 명실상부한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우리의 활동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영권 교장은 “스마트 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사피엔스 시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에게 ‘함께 걸음’ 학부모회가 바른 인성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의 동반자로 함께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산서남초등학교는 2018년 3월 1일 개교하여 ‘행복한 배움, 함께하는 서산서남교육’이라는 비전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하며 솔선수범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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