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희 원장

 

- 도민이 주민이 되는 연구원, 문화로 더 행복한 충남 실현에 앞장 -

 

박병희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이하 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디지털·언택트 경제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발맞춰 역사와 문화의 스마트한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원장은 2019년 7월 7일 취임하여 새로운 문화정책과 현안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연구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충남 독립운동사 백서발간, 동학농민혁명 재조명 등 충남만의 창의성을 토대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역사와 전통문화가 일상의 삶 속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대중화에 노력해 왔다.

박병희 원장은 7일 임직원에게 보낸 감사인사에서 “앞으로는 도민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적 변화와 방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 성장에 따른 경제력 증가와 함께 일・가정 양립 가치 생성 등 다양한 삶의 변화 속에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 분야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시대”이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의 대표 역사문화연구기관으로서 역사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문화에 발맞춰 소외계층 없이 모든 도민에게 역사와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문화소비 방향을 스마트하게 개선하는데 필요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병희 원장은 최근 코로나 사태에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을 격려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하여 국제학술대회 일정 변경, 벚꽃축제 등 박물관 행사 축소, 발굴사업 수주 하락 등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재 공급을 위하여 역사문화자원 아카이브 서비스 실시, 찾아가는 박물관 서비스 실시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일손돕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성금모금,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점이지만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발굴분야 기관표창, 충남의 독립운동사 집대성 사업 및 동학혁명 재조명 사업 수행 등 연구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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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인(전 계룡부시장) 소장 민속유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기증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 이하 연구원)은 충남 태안의 권오인(전 계룡부시장)이 소장해오던 민속유물 72점을 수집했다고 밝혔다.

수집된 유물은 기증자의 조모 등 선대어른께서 사용하시던 주발, 대접, 접시, 소반, 요강, 항아리 등 생활 민속유물이다. 특히 항아리는 태안 지역 가마터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크게는 높이 101㎝, 작게는 높이 60.5㎝로 총 5개이다. 가장 큰 항아리는 땅에 묻어 곡식을 넣어 두던 것으로 태안 학암포 분점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학암포 분점은 가마 규모가 커서 제작되는 항아리도 대형이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으로도 수출하는 곳이었다. 낮고 둥근 항아리는 물을 길어와 보관하던 것으로 태안 송현리 독점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병희 원장은 “태안지역의 근현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민속유물을 기증하신 소장자분께 감사하며, 이번 수집된 유물은 정리를 마친 후 12월 기증기탁유물 특별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구화 등의 생활환경의 변화로 급속히 멸실되고 있는 충남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고 연구하는 거점기관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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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 공모 추진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연예술분야 창작활성화 긴급지원 실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예술창작활동이 중단된 예술단체들이 예술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연예술창작활성화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충남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단체에게 창작발표 및 창작준비지원 2가지 유형으로 지원되며 오는 7월 10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공연예술분야로 창작발표지원은 창작품 개발 공연 및 무관중영상제작 등 온라인 형태의 제작 발표를 지원하고 창작활동지원은 워크숍, 교육, 연구,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창작준비를 위한 다양한 유형의 작품준비활동을 지원한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창작발표지원은 최대 700만원, 창작활동지원은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총 지원규모는 약 2억4천만원이다. 심의 시 사업취지 및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정도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된다.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충청남도 소재 공연예술단체라면 어디나 신청할 수 있으나, 충남문화재단 지원사업과 문예진흥기금사업 수행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충남문화재단 김현식 대표이사는“코로나19로 도내 예술단체들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예술단체들이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정적 창작환경 마련이 주된 목적인 본 사업 외에도, 앞으로 코로나19 대비를 위한 예술분야 온라인 감상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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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복지재단, 청운대와 손 맞잡아

- 사회서비스 및 평생학습 학술연구 위한 공동협력 -

 

충청남도복지재단(대표이사 고일환)은 7일 청운대학교 사회서비스대학과 사회서비스 및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대표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앞으로 충남의 사회서비스 및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법을 모색하고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사회서비스 분야 관련 공동 조사·연구, 세미나 개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자료 공유 ▲인력 및 기술, 정보 등의 상호제공 등 이다.

충청남도복지재단 고일환 대표이사는 “재단은 금년 말에 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7월부터 사회서비스원 추진단이 출범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운대와 상호협력을 통해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운대학교 박현옥 학장은 “청운대 사회서비스대학은 우수한 교수진이 갖춰져 있고 학비지원 등 혜택도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서비스대학과 충남복지재단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항아리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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