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긴급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서산시에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40대 여성의 내국인이다.

확진자는 11일 오전 7시 4분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서울에 거주하는 동료 차량을 타고 서산시보건소로 이동 후 검체 채취하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

시 보건소는 채취한 검체를 녹십자에 검사 의뢰한 결과 보류 판정받고 즉시 검체를 2차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12일 20시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2명으로, 서산으로 이동 시 운전한 서울시에 거주하는 동료와 또 딸의 자가 격리를 위해 동료 차량을 이용해 서산에서 경기지역으로 이동한 어머니다.

이에 서산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발생 사실을 신속히 알렸으며, 13일 오전 8시 30분에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서산시장 긴급브리핑을 실시했다.

긴급브리핑 통해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라며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감염정보를 확인했으며, 오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2차 피해를 막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가격리 주변구역은 12일 확진 즉시 방역을 실시 완료하였으며, 현재 확진자는 12일 10시 40경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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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시민 체감 행정 추진으로 가시적 성과낼 것

 

맹정호 서산시장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이룰 때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임기 초 호심우행의 자세로 사업을 자세히 살피고 주춧돌을 놓는 것에 집중했다면, 남은 2년은 뚝심 있게 밀고 나가 성과를 이루는 호시마행의 자세로 서산 미래를 향해 달리는 말이 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날 회의에서 맹 시장은 민선 7기의 반을 함께 뛰고 걸어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한편으론 각 분야 현안 사업들에 대해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은 요청했다.

칭찬 역시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서산시와 현대오일뱅크 간 2조 8,900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 것과 대산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55%로 상승한 것, 또한 14개 중·고등학교 CCTV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 것을 예로 들며 성과 추진에 대해 격려했다.

이어, 맹 시장은 지난 10일 이뤄진 하반기 인사이동을 예로 들며, “하반기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를 철저히 해 민원처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해 달라”고 주문하고 “특히 민원처리 지연 등 시민 불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12일 서산시에 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해외입국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무엇보다 직원부터 코로나19에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사전 대비해 비대면·원격사회로의 전환, 바이오 시장의 도전, 관광 트랜드에 맞는 휴양 관광도시 조성 등 단계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업무에 전문가가 되어야 하며 도덕성을 겸비해 시민들에게 항상 겸손하고 친절히 다가갈 때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이 완성될 것”이라며 마무리했다.


▲ 13일 08:4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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