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소년정책제안대회 열려 당진시-최우수상 서산시-우수상 수상

▲ 청소년정책제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아리

지난 8일 예산청소년수련관에서 ‘2020 충청남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가 열린 가운데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부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가 결선에 최종 2팀이 참가해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정책제안 대회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살림살이와 참여 자치에 대해 학습·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정책에 실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마련한 대회다.

충남도내 15개 시·군 만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총 105명 30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중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동아리 ‘버늬’는「다문화 학교밖청소년도 함께 행복#반올림 충남」, 정지혜(19세)양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의 활성화」라는 정책제안을 통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심사는 도 정책 관련 내·외부 전문가와 청소년심사단 등이 논리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발표력 등을 평가하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했다. 충청남도는 이번 결선에서 발표된 정책 제안 10건을 검토해 내년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진시 평생학습과 이일순 과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보호·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산시에서는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센터장 김금배) 청소년영상제작동아리 ‘B.C.C’(이하 B.C.C)가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아리 ‘B.C.C’는 ‘충청남도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개발’이라는 시의적절한 정책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금배 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참신한 정책제안으로 수상한 청소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할 수 있도록 자치 역량 강화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청소년정책제안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영상제작동아리‘B.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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