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있다.

해미면, 독거어르신 생일기쁨 함께해요

 

 

해미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영식)는 70세 이상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사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건수)가 이웃사랑을 실천코자 추진을 결정했으며, 매월 생일을 맞이한 독거노인 세대에 방문해 미역국과 떡, 과일, 생필품을 전달한다.

17일, 해미면 직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명이 홀로 계신 어르신 댁 5가구를 방문해 축하의 자리를 갖고, 말벗해 드렸다.

생일을 맞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출입이 없어 적적했는데 이렇게 생일잔치와 말동무를 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 받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영식 해미면장은 "앞으로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자주 살피고, 다양한 사업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해미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자원 연계를 위한 민간협력기구로 민ㆍ관 복지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공동체 회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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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 추진협의회 개최

- 철새들의 쉼터인 천수만A·B지구의 생태보존가치가 높은 농지 대상 사업추진 -

 

서산버드랜드사업소(소장 최평수)가 지난 17일 서산버드랜드 전망대 세미나실에서 2020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추진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생태계 보전을 위해 결성한 것으로 김선학 경제환경국장을 위원장으로 해 조류전문가, 영농법인, 주민대표 등 총 14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 사업지침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향후 추진할 사업유형과 단가, 사업대상지역, 계약기간, 계약금 선금 지급률을 심의·의결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은 천수만 철새도래지와 같은 생태계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해 시와 지역주민이 볏짚존치, 쉼터(무논)조성 등의 계약을 체결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7월 말 사업공고, 8월 중순까지 청약 신청을 받고 사업선정 및 계약체결 후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홈페이지와,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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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2회 대산읍 주민총회 비대면 투표 눈길

다양한 주민참여 방안 제고, 시 최초 비대면 투표로 사업결정 -

 

대산읍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진)가 지난 18일 대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마을사업 결정을 위한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대산읍 주민자치회는 2018년, 충남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시 최초 출범했으며, 주민총회는 연 1회 이상 개최해 주민이 마을사업에 직접 투표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읍면동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주민은 주민총회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 초 주민자치회 4개 분과(지역발전·자치행정·문화·성장복지분과)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마을사업단을 만들어 총 24건의 주민제안사업을 발굴했다.

자체사업 13건(사업비 21,250천 원), 주민참여예산사업 9건(313,400천 원), 대산읍 예산반영 요청사업 2건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선순위 사업 선정에 서산시 최초 비대면 주민투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민총회의 의결정족수(15세 이상 인구 2%)인 280여 명이 한데 모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총회 개최 10일 전부터 지역주민,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지역 청소년 등에게 사전조사표를 총 202부를 받아 집계 완료했다.

또한, 당일 총회에 참석한 나머지 주민투표결과와 합산해 최종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투표결과 하반기 자치사업으로 ▲뷰티 앤 클린데이 운영 ▲환경생태 간판 설치 ▲구진장터 플리마켓 운영 ▲도로안전지대 미화사업 등 4건의 사업을 확정했다.

김기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 가지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주민이 중심되어 지역 공동체가 화합하고 안전을 지키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가자”라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대산읍 주민자치회는 서산시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가 정책에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서산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열화상카메라와 손 소독제, 마스크를 비치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했으며 민화와 서예 등 작은 전시회, 체험 부스를 마련해 소소한 즐거움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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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주요 피서지 물가안정 총력

-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주요 관광지 내 바가지요금 근절 및 건전한 피서 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

시는 오는 9월 1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4개 부서 합동 지도점검반(▲상거래질서단속반 ▲개인서비스단속반 ▲불법구조물단속반 ▲관광서비스단속반)을 편성해 음식점 및 숙박업소 가격표시 여부, 부당요금 징수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 관광 불편사항을 지도·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용현계곡, 삼길포, 간월도, 해미읍성 등 중점관리지역 단속을 강화하고 이외에도 물가모니터 요원을 운영해 수시 점검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방문객들이 서산시에서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피서철 물가안정과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은 일자리경제과장을 실장으로 4개반 9명으로 구성됐으며, 불법부당 요금 신고는 (☎660-2180)으로 하면 된다.


▲ 지난 17일 서산버드랜드 전망대 세미나실에서 열린 생태계서비스지불계약사업 추진협의회의 개최 장면

▲ 지난 18일 대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대산읍 주민자치회 제2회 정기총회 모습

▲ 2청사(일자리경제과) 사진(물가대책 종합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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