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음암중-서남초, 진로프로그램 운영

▲ 서산서남초등학교, 진로코치 수업

7월 22일 서산 음암중학교에서 13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서산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한석천)가 주관하는 ‘듣고 보고 Job Go!’ 청소년 진로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서산진로체험지원센터가 서산시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체험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마술사라는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공예-도자기 밴드 페인팅, 퓨전 떡 체험 활동 등 전문직업인 특강과 직업체험을 해보면서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진로탐색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모 학생은 “평소 도자기 공예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공예-도자기 밴드 페인팅 활동으로 도예공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내가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어떻게 준비해 나갈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산서남초등학교(교장 신영권)에서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지원하는 전문 강사들과 함께 각 학급에서 이루어지는 진로코치 수업이 진행됐다.

‘참된 자긍심 갖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1차시에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심어주어 자신의 장점과 강점을 찾아 이를 계발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데 중심을 뒀다.

이어진 2차시에는 ‘꿈이 열리는 나무’로 사회적 역량 개발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나의 강점이 발휘될 수 있는 직업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어른이 되는 미래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열린다고 한다. 내가 알고 있는 직업도 많지만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과,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앞으로 새로운 직업들이 많이 생겨난다는 것도 알게 됐다.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기회가 됐고, 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직업은 또 어떤 종류의 것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업을 참관한 신영권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을 탐구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새로웠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활동이 되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산서남초는 이번 진로코치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목표 의식을 키우고 꿈을 향해 한걸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음암중학교에서 청소년 진로프로그램 운영

▲ 음암중 청소년 진로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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