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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빈집털이범 극성, 스스로 예방이 최선책"
떠나기 전 철저한 점검이 필요해
[1호] 2020년 07월 23일 (목) 13:57:22 이태무 기자 jmhshr@hanmail.net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휴가철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으니 바로 빈집털이범이다. 한 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빈집털이 범죄가 7월중 넷째 주가 26%로 가장 많고, 피서의 성수기철인 8월 첫째 주가 24%, 7월 다섯째 주가 22%, 8월 둘째 주가 21%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로는 0시부터 오전 6시까지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침입 경로는 창문이,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몸도 마음도 쉬어갈 수 있는 휴가철이다 보니 들뜬 마음으로 빈집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이 큰 원인이 된다고 한다. 휴가를 떠나기 전 들뜬 마음 잠시 가라앉히고 철저한 점검으로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태안경찰서 유현진 경사에 따르면, 경찰에서도 피서철 빈집털이를 근절하려는 예방책으로 빈집 사전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집중적인 순찰 활동과 검문검색을 펼치는 등 자율 방범대와 같은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도 하고 있다.

유현진 경사는 “경찰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본인 스스로가 미리 예방하는 현명하다”면서 “가장 먼저 우편물이나 신문 전단지 등 집 앞에 쌓이지 않도록 이웃에게 부탁하거나 관리실에 부탁을 해서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집 전화를 휴대폰으로 돌려놓는 착신 서비스도 필요하다. 집으로 전화를 해보고 받지 않는 집은 빈집털이범에게 좋은 먹잇감이다. 집안에 인기척이 날수 있도록 TV나 조명등을 적극 이용하는 것도 예방방법 중 하나”라고 안내했다.

이어 “휴가를 떠나기 전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출입문의 경우 이중 잠금장치를 적극 활용해서 쉽게 문이 열리지 않도록 해야 하고, 가스 배관이 설치되어 있는 창문은 방범창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 “고층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예외는 아니다. 귀중품은 집안에 두지 말고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에 위탁하는 방법도 있다.”고 안내했다.

유 경사는 “휴가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떠나는 시간인 만큼 빈집털이 피해로 인해 휴가가 스트레스로 남는 불상사가 없도록 휴가를 떠나기 전에 말이 아닌 행동으로 위 사항들을 실천해 보다 더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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