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안창근)은 금년 가을에 파종할 보리와 밀 정부 보급종을 7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 품종은 5개 품종 213톤(혜양겉보리 30톤, 재안찰쌀보리 104톤, 영양보리 50톤, 새금강밀 14톤, 곡우 15톤)이다.

보급종 신청 시 보리·밀은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하여 신청 할 수 있으며, 호밀은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라 현재 등록된 소독 약제가 없어 미소독 종자만 신청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정부 보급종으로 공급되는 새금강밀은 수발아와 붉은곰팡이병에 강한 품종으로 용도는 제면용이며 부드럽고 쫄깃하여 국수용에 적합하다. 재배 시 과다한 시비로 밀파에 의한 도복 및 흰가루병 발생에 주의하여야 한다.

신청한 종자는 금년 9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된다.

기타 정부 보급종 신청과 관련된 문의 및 보리·밀 보급종 품종별 특성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충남지원(☎041-541-6646)이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